인도 사회를 뒤흔들었던 경제 불황이 끝난지도 긴 시간이 지났지만 사회에는 아직 과거의 긴장감이 남아있었다.


군대는 불황을 직격타로 맞은 곳 중 하나였다. 해군 현대화 계획을 제외하면 전부 예산 삭감크리로 타국이 안보에 적잖은 예산을 책정하는 동안 인도군은 구식 무기로 무장한 채, 국경을 지켜야했다.


인도 정부는 그동안 인도 안보가 잘 유지된 것에 놀라워하며 신에게 감사를 올릴정도였다. 이제는 바뀌어야했다.


인도 연방의회에 올린 군 예산 확대는 찬 9, 반 1로 압도적인 동의하에 지지를 받았다.

인도 군이 타국 군대를 따라잡을 때까지 7%의 예산을 군사비로 돌릴 것이다. 과거에 비해 2배 이상이나 커진 만큼 현대화는 빠르게 진행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