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리가에서 충격적인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끝없는 반목과 충돌을 계속하던 발트에 평화가 찾아온 후 혁명전선, 유신정부 그리고 자유국 3개의 정부가 "과거의 앙금을 뒤로 하고 우리 모두의 번영을 위해" 전면적인 통합 연방 정부의 수립에 합의한 것입니다. 새로운 연방은 에스토니아 공화국, 라트비아 공화국, 리투아니아 공화국 3국으로 구성되며 주권을 가진 국가들의 연방이라는 뜻으로 국명을 "주권국가연방"으로 정했습니다. 3국의 대표는 오늘 연방 정부 수립 기념식에서 "자유주의의 실현을 통한 공동 번영은 발트에 그치지 않고 전 세계로 뻗어나가야 한다"고 하였으며, 공동으로 과거사를 청산하고 새로운 연방의 미래를 위한 재건 작업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