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끼리 은밀하게 조사해서 다검으로 보내버리자'


이런 행태가 너무 답답합니다. 도대체 무슨 이유로 저를 음해하셨던 건지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 말머리를 써서요? 들어오자마자 편제를 써서요? 그 편제가 델** 유저의 그것과 비슷합니까?


'은밀히 조사해서 보낸다' 이건 인민재판보다도 못한 처사 아닙니까? 민주적인 조직이라면 정당한 절차가 있고 그 절차를 따라야 합니다. 하물며 인민재판도 형식적인 절차가 있는 것이죠. 그러나 절차가 있는지 없는지조차 무시된다면...


여기에 관리채널은 왜 존재하는 것이며 관리자는 왜 청문회를 거치고 유저들의 선거로 뽑습니까?


아무한테나 도를 넘는 의심과 비웃음을 선사한 후 '아님 말고' 하는 행태를 막고자 하는 것 아니었습니까? 이런 식으로 누명을 씌우고 어떤 사람을 이렇게까지 몰아가는 행태를 막고자 하는 것 아니었습니까?


'델** 유저의 복귀를 놓치는 것보다 몇 사람이 피해를 보는 것이 낫다. 숲을 베어내다 보면 나무조각이 튀기 마련이다. 그러니 =~~~= 말머리를 쓰는 사람이나 들어오자마자 편제를 쓰는 사람은 조심하는 것이 좋다' 이번 사태가 제게는 이런 식으로 이해가 됐습니다. 어디 모자란 사람만이 할 수 있는 발상 아닙니까?


여러분들이 이런 것들을 갖다 붙여서 아무나 경계하고 본다면 재앙을 각오해야 합니다. 악용될 가능성이 무한한 문을 열려고 하는 거니까요.


공익에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이번 사태는 '다중 계정은 일벌백계해야' 라는 인식보다는 '뉴비는 경계의 대상'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충분한 처사였습니다.


개인적인 감정이 아무 관계도 없는 어느 유저에 대한 적대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이 무슨 무례한 짓입니까? 물론 델** 유저에 대한 적대감이 큰 것은 이해가 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행패를 제게 부리는 것은 도를 넘은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가국을 떠난 이후에도 소명할 의무를 다하겠습니다. 아직은 소명의 기회가 계속 열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가국 플레이는 더이상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저를 제 행보를 의심, 기만, 위선으로 보시면서 이렇게 음해하셨던 분들과 어떻게 외교를 하며 잡담을 나누고 함께 플레이하겠습니까?


물론 이 모든 것이 델** 유저의 유산이겠습니다만, 이렇게 뉴비를 배척하고, 의심하고, 적대한다면 가국에도 미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마키 홍콩은 그냥 직할령으로 운영하면 안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