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굴다리 밑에 컨테이너들 아무렇게나 쌓은듯한 이런 빌리징이 하고 싶었는데 어떻게 이렇게 딱 맞아 떨어지는지 모르겠다. 토드새끼 내 뇟속 훔쳐본듯




1층 현관

여기서 전선 스위치 하나로 구조물 전체 전력을 껐다 켰다 하고 싶었는데 완성형 구조물은 외벽에 도관박아도 내부에 박힌 도관으로 전기가 안흐르는 버그가 있어서 포기함




1층 내부는 작업실로 만들어놨는데 생각보다 오밀조밀 다 들어가더라 의외로 공간이 넓어




2층 현관

약간 야외 테이블 놓여있는 카페나 식당같은 느낌으로 하고 싶었는데 그냥 쉼터가 된 느낌이다 어째




2층 내부인데 진열장 안에 있는건 양주랑 담금주 컨셉으로 넣어뒀음. 적당한 술 아무거나 줍는대로 저 식용유도 바꿔야지




한편에 작은 구멍가게처럼 해놓음. 저 발판 밟으면 자판기에 전기가 통해서 상점 이용 가능한데 이거 다른 사람들 눈엔 상점 불 안들어온걸로 보이려나? 안보이면 벙커에다 상점을 넣든 해야겠네




3층 현관

1 2층보다 좁거나 구조물이 적어서 생각보다 휑한 느낌이였음. 문틀이나 창문에 햇빛가리개달면 개이쁠텐데 안산거 존나 꼽네 아





3층은 개인실 컨셉. 책상도 두고 침대나 쇼파, TV같은 가전들 몇개 넣어놨음. 이제보니 벽에 시계도 안달아놨네




이쁜 야경을 끝으로 마무리하겠음 봐줘서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