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나 열심히 해본다고 해봤는데, 나는 도저히 복잡한 글리칭 같은 건 못해먹겠더라. ㅋㅋ

그래서 사실상 또 창고 느낌으로 지어짐. 여태와 다른 점이라면 이번에는 작정하고 예산 가득 써서 크게 지어봄.

문제는 크게 지으니까 확실히 예산 존나 처먹어서 내부를 오밀 조밀하게 못 꾸미게 됨.


정면

상점하고 창고들 놓아 둠. 여태 까지는 상점 있는 곳에 작업 대며 뭐며 열심히 꾸몄는데.

솔직히 남의 캠프 와서 작업대 쓰는 사람들을 거의 본 적이 없는 거 같아서 이젠 다 치워버리고 완전 심플하게 해둠.


윗면

확실히 유리로 만들어 두니까 하늘이 뻥 뚫려 있어서 답답하지가 않음.


후면

절벽 위라서 뒷편 풍경이 볼만하기 때문에 최대한 유리로 풍경이 전부 보이도록 지어 봤음.

와중에 중간에는 온실 느낌을 주고 싶어서 정원처럼 꾸밈.


2층 내부 겸실

회의실 겸 식탁 겸 휴식공간 겸겸겸. 앵간하면 저기에 카펫도 깔고 그림도 여기저기 배치해서 좀 더 이쁘게 해놓고 싶은데

ㄹㅇ 예산 시부랄 게 존나게 부족해서 할당이 안됨. ㅋㅋㅋ


2층 내부 휴식공간

최대한 거실 비슷한 느낌으로 꾸며둠. 옆쪽 테라스로 나가면 목욕을 할 수 있음.


2층 내부 침실

뭐 그러하다.


1층 내부 현관

들어오자마자 온실이 잘 보이게 해둠.


1층 온실

자원도 챙기면서 풀도 좀 빽빽하게 깔고 나무도 더 심어 놓고 하고 싶지만 예산 부족으로 저게 한계.

시부랄 토드 개놈의 새끼야 예산 좀 더 올려줘라!


테라스 쪽에서 보이는 풍경


화장실

역시나 심플..


일단 최대한 이리저리 손 보겠지만,

또 조만간 갈아 엎고 미니멀리즘으로 돌아갈지도 모름. ㅋㅋㅋㅋ

애초에 예산 자체가 미니멀리즘을 추구하게 만들기 때문에.. 시발.


현명한 모스맨님 어떻게 하면 토드가 예산을 늘려주겠습니노?

예? 답이 없습니노? 손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