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가 레이놀즈 호수근처에 교회가 지어졌다더라

난 신안믿는데  놀러오면 접대용차를 꽁짜로 준대서 바로가봤음

근데 분위기 머노

나 아싸풀붕이라 긴장많이했었는데 창문에서 환영인사도 해주는거 보고 긴장이 풀렸음


가끔 방문객들중 급사한 경우가 있는데 그럴경우 땅에 묻어준다더라 

나보고 혹 죽더라도 장례식비 걱정은 하지말라했음 다 공짜로 해준다더라 ㅎㅎ

입구를 지나

흔히 보던 교회 그자체의 모습

여기서 몇십년간 신앙을 하셨다는 광대씨.

초면인데도 박카스따주며 건네주고 건강한지 안부도 물어주더라 친절에 감동했음


옆에선 공연이 한참이였다 기타좀 치는여자였음. 물어보니까 매일치는건 아니고 특별한 날에만 공연한다고하더라 


문뜩 위에 시선이 느껴지길래 쳐다보니 인형들이 쳐다보고있더라 관심받아서 좀 민망했음


이분도 꽤 오래신앙했다고 하던데 말걸어도 대답이없으심.. 과묵한분이신거같은데 죽은분들은 전부 이분이 묻어줬다고 하더라


매점을 운영중인 조씨

건강한 놈이 들어왔다고 좋아하더라ㅋㅋ 

아직 신앙한다고도 안했는데 ㅎ

보드카 한잔 권하길래 사양않고 마셨다

여기 다 친절하노 ㅋㅋ


진짜 접대용차도 주더라

둘러봐도 된다길래 둘러볼겸 2층올라가봤다

작업실인가? 오른쪽에 불빛이보이길래 가보니


흠.. 오컬트적인걸 좋아하나봄 여기주인이


3층을 올라가보자



어두컴컴한 복도를 지나

어떤 방이 나왔다


듣자하니 어떤 의사가 여길 만들었다고 하더라

무슨 연구를 한다고 했던거 같은데 말이많아서 한귀로 흘려들음


지금은 어딜간건지 안보이시는데 여기서 기달리라더라 

만나보면 너도 도움될거라해서 나도 할거없느니 알겠다했지

 

의자에 앉아있으라 해서 앉았더니 갑자기 티비가 켜지더라 거기서 




폴붕이 내년에 있을 미래를 알게되었다

새지역 나와도 데옵3.0임을 알고 자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