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거대하고 유장한 흐름으로도 볼 수 있을 거예요.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는 조금 다를 지라도 여전히 나인 것처럼,

그렇지만 강물의 상류와 하류가 딴판인 것처럼, 변해갈 터

그래서 기록이나 사진 같은 흔적들이 소중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