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매로 시작한 것 답게 완성된 것도 야매에 조잡하기 그지 없음 ㅋㅋㅋ

벽 너머로 넘어가는 걸 오늘 배워서 오늘 써먹었다


1층은 생활 공간이야 주방 조무사하고 책장을 심어놨어

침실과 접대실도 틀은 잡아놨어 이제 자그마한 것들로 데코하기 시작하면 된다.

그리고 돈 벌면 차라리 커미션이나 맡겨버릴까 생각하는 중이야



지하는 약간 제국 소속 간첩같은 느낌으로 해보려 했는데 결론은 뭐 그냥 맨케이브가 완성되어 버린거야

그래도 문을 2중으로 달았으니까 나 말고는 함부로 막 들어올 수는 없는 곳이지

여기도 짜잘한 것들 좀 사서 채우기 시작하면 될 것 같아.



일단 한 숨 자고 나서 일일 던전을 돌고 다른거 뭐 할까 고민좀 해보려고

가끔은 의자에서 졸고 일어나면 허리랑 어깨가 무진장 아프단 말이지

아무래도 침대에서 자야 하는게 맞는 것 같아



따로 친구는 없어서 제 69세계에서 나를 데려와서 집들이 시켜 줬음 

집들이 할때 신발 신고 침대에 올라가는 미친년이 어디있어


아 그 미친년이 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