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iler ALERT!

1.0부터 플레이했던 레거시유저인데,

 그당시 만났던 좋은 친구들이"같이 노실?"

이라고 권유해줘서 같이 놀고 있었음.


 그 뒤에도 여러 사람들과 만나서 제국이나 야만신 토벌전 가면서 게임했음. 

근데 언제부턴가 부대가 망조를 보임.초대 부대장이 로그인을 안하게 되었을 때 부터려나.. 

벌써 5년이상 로그인하지 않고. 이런말 하기 싫지만 죽었을지도.그래도 어찌저찌 굴러갔었어.


 같이 놀던 여자애가 새 부대장이 되서, 가끔 잘난척 명령도 하고, 예전 리더랑은 닮은것 같아도 달라서 성과는 없었지만.부대가 망하기 시작한건 새로 들어온 어린놈이 지 친구들을 초대하면서부터인듯

누가 부대원 등급 올려준진 모르겠지만 대형부대를 만들고 싶었던거 같음. 

그 뒤는 불 보듯 뻔한일.새로 들어온 놈들이 대부분 이상한 놈들이라, 모르는데서 사사게 올라갈 짓들을 했음.말해두지만, 난 인기인도 아니었고, 새로운 부대원들을 말려보려고 했지만 다들 말하는거 듣지도 않았고.


 내가 개무시당했는데 이유가 있었음.몇개월전에 계정해킹당해서, 친구목록 링쉘 다 탈퇴당하고 그때 비매너짓을 하고 다닌듯 함.계정 겨우 복구해서 사람들한테 설명했지만, 그거 믿어주는 사람도 많지 않고 솔직히 다들 자작극이라고 생각하는거 같음.

어쨌건, 새로운 부대원이 우리 부대 분위기 완전 망쳐놓고서 몇 명은 접고 몇 명은 캐삭도 함. 그래도 분위기 망한건 회복이 안되서 들어온지 일주일만에 그만둔 전사도 있었음.


그래도 그때까진 올드멤버도 남아있어서, 다시 소규모로 잘 놀 수 있겠단 자신은 있었음.2대 부대장도, 이때쯤 거의 접속 안하다가 오랫만에 로그인을 했었음."와 진짜 오랫만이에요! 복귀하신거죠?" 라고 환영했더니 돌아온 첫마디가 가관이었음.서버이전때문에 탈퇴하려고 접속했다는거임. 오랫만에 들어왔네-싶었더니 서버이전이라니 이게 뭔소리요 의사양반.


부대장 나간건 둘째치고, 남아있던 올드멤버들은 접속은 하는데 부대는 이름만 있고 다들 개별플레이 하고싶어하는거 같음.흑마는 홍련전에 접종하고서 그뒤로 안들어오지소환은 맨날 스샷찍고 세계관만 파고있음.


몽크는 엄청 옛날에 게임 관뒀었는데 지금은 동생이 계정 빌려서 플레이중.완전 초행새싹인데다가 최근엔 다른 지인부대 가겠다고 말하는거 같더라고.라라펠도 한 명 있는데 제작에 푹 빠져서 돈 벌 생각밖에 안하고. 


아놔 난 텔포비도 없는데-남은 한 명인 쩌힐백마님이 있긴 한데 최근 시력이 안좋아져서 옛날처럼 게임을 오래하진 못하는거 같고.옛날처럼 즐거웠던 부대가 되면 좋을텐데...


유능한 부대장도 있고, 목적도 있고..지금은 뭐 다들 자기 할일만 하고, 부대챗도 거의 안올라오는 분위기.나도 옛날엔 부대활동 많이 했지만 지금은 넛츠이터 꺼내놓고 혼자다닐때가 많아.아 이제 진짜 환멸난다. 


지금 부대 나가서 새 부대 찾는게 나을려나.옛날멤버도 거의 없어졌고, 이젠 내가 나갈 차례일지도 몰라.너무 길게 푸념했네, 

끝까지 읽어준 트친님들 고맙습니다. 혹시 같이 놀고 싶으시면 트친소좀 부탁드립니다.

































































제 아이디는 산크레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