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군대에서 2달정도 깔짝대다가 제대하고 나서 헬스장을 깡으러 그냥 1년치를 결제했었음.. 주변 헬스장중에 제일 가성비 좋았고 키오스크로 바로 결제돼서 걍 했었음 마침 적금도 있어서 여유도 조금 있고 어차피 운동은 살면서 계속 해야하니까라는 마음으로 결제했었음


그러고나서 한달?정도 깨작깨작다니다가.. 3달을 안갔음.. 막상 사회로 다시 나오니까 할것도 많고 귀찮은게 컸음.. 핑계밖에 안되지


그러다가 4월초에 pt를 끊었음 사실 내가 눈치도 많이보고 자신감이 떨어져있어서 헬스장같은 다른 사람들이랑 같이 해야하는거에 불편함과 부끄럼을 많이 탔음 뭐 지금에야 딴 사람들은 나한테 관심이 없고 자기들 운동에 집중하고 기구하고 있으면 언제 끝나나 쳐다보는것뿐인데 ㅋㅋ pt끊으면 그래도 쌤이 운동 봐주고 같이 고민이나 얘기나누면서 눈치 안보면서 할 수 있을거 같아서 pt끊었음


암튼 pt상담을 받고 일단 10회만 결제했음 시간 언제언제 할지 서로 스케줄 맞추고 처음은 인바디재고 목표가 어떤지 지금 몸 상태가 어떤지 정도 체크하고 가볍게 기본 근력체크 정도 했음 인바디 처음쟀는데 체지방 25퍼에서 너무 충격먹었음.. 그래서 다이어트를 일단 하는걸로 결정하고 지금까지도 식단 하고 있음 


생각보다 식단이 괜찮았고 요즘 닭가슴살이 워낙 잘 나와서 좋았음 쌤이 식단도 짜주고 운동안하는 날엔 식단 사진찍어서 보내주고 피드백받고 

젤 중요한 운동은 하나하나씩 배우고 있는데 내가 몸치라서 그런지 자세가 잘 안나와서 쌤이 답답해하시긴 함 ㅋㅋ

그래도 쌤이 친근하게 잘 알려주고 즉각적으로 피드백해주고 해서 나아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너무 좋음


인바디는 안쟀는데 지금 한달차에 원래 운동 전 몸무게는 65.8 이였는데 오늘 재니까 61.8 나오더라 너무 기분 좋았고 주변에서도 살 빠졌다고 말해주고 쌤도 처음봤을때보다 살 엄청 빠졌다고 칭찬해줘서 기분 개좋았음


그리고 헬스장 점장님이 상담해주셨는데 운동 올때 갈때마다 항상 인사해주시고 열심히 배우고 있냐 물어봐주시고 잘하고 있다고 격려도 해주시니까 헬스장 가는게 이제 불편하지않고 즐겁게 다닐 수 있는듯함 좋은 헬스장 고른듯 ㅋㅋ

피티쌤도 피티날 아닌날에도 와서 인사도 나누고 오늘은 몇키로냐 운동 얼마나 했냐 이런거도 물어보시고 신경써주시드라


엊그제 30회 추가결제 했고 계속 달려볼 예정 혹시라도 나같은 헬스장 고민 있는 사람은 pt추천함 물론 pt가 절대 싼가격은 아니지만 고민하고 있는 사람에게는 추천해주고 싶다.


내 성향이 일단 환경에 익숙해지면 그때서야 맘이 편해지는것도 있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