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제 마트에서 산 3000원 닭찌찌 500g으로 닭개장 만들꺼임

고추기름은 뜨거운 기름에 파마늘고추가루 넣고 뽑아내는게 정석인데 튀는거 싫어서 약불에 달달 볶음.


기름이랑 고추가루가 비싼편이라 시판 고추기름 작은거 하나쯤 사두는거 추천함.


닭찌찌는 소금간좀 하고 수분 닦아줘


기름에 충분히 향이나면 고기를 볶아줘, 두꺼운게 싫고 찢어진 고기를 원하면 한번 데친다음에 찢어서 넣으면 됌, 근데 그거 일일히 하면 근손실남 ㅅㄱ

무는 1키로 980원, 절반을 편썰어서 말림.

이거 꼭 바람에든 냉장고에서든 하루 말리는거 추천함.

쫄깃하고 국물 깊이가 달라짐.

그렇게 한소끔(중불 20분) 끓이고 뒤적이면서 간맞춰줘

소금을 적게 섭취할 수 있는 방법으로 나는 조미료를 적극 추천해.

Msg를 주로 쓰는데 맛소금 아니다.

소금은 조금넣고 미원이랑 치킨분말을 위주로 간을 잡아줘.

이러면 나트륨 섭취량도 많이 줄일 수 있지.

소금만으로 간을 하면 날카로운 짠맛을 중화시키기 위해 설탕도 넣어야하고, 미원은 뺄 수 도 없다.

걍 조미료를 적절하게 쓰자.

500g 기준으로 닭가루 3분의 1스푼 미원 두꼬집 천일염 4분의1스푼 넣음. 체감되는 염도는 0.7에서 0.8사이고 실제 섭취되는 염분은 그보다 2~30%아래라고 생각하면 됌.


마지막으로 계란 풀어주고 불꺼.


끗.


난 저염이라했지 저지방이라 한적은 없다.


벌크업 식단으론 괜찮을듯.


단가 대충 계산해보자면


닭찌 500g: 3000원

무 반 토막(반 건조): 450원

마늘, 파, 고추가루: 할머니집에서 긴빠이침( 고추기름으로 대체시 대략 60~80ml 1600원)

식용유(올리브유): 60~80ml 840원

*기름 많은게 싫다면 1테이블 스푼만 넣어도 됌.

물: 800ml

닭가루, 미원, 후추가루, 소금: 존나 조금들어가서 계산 어려움

계란(대란): 400원


이론상 도합 5450원으로 두끼를 아나볼릭하게 먹을 수 있다.


헬붕이들 맛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