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건 사전트

윌리엄스 레이싱 No.2






사전트는 미국 플로리다의 포트 로더데일 출신으로



마이애미 GP가 열리는 마이애미 인터네셔널 오토드롬과 매우 가까운 곳에서 태어났다



스캇(똥아님) 스피드 이후 첫 미국인 풀타임 드라이버인 사전트는



F4에서 칼린 소속으로 2번 우승, 10번 포디움을 달성했고

오스카 피아스트리에 뒤쳐진 3위로 2017 시즌을 끝마쳤다



이후 2018년 포뮬러 르노에서 2회 우승과 5회 포디움으로 챔피언십 4위



2019년엔 F3에 입성했으나 팀이 병신이라 19위로 시즌을 끝마쳤고



그래서 2020년엔 프레마로 팀을 옮기게 된다

베스티,피아스트리와 같은 팀에서 뛰게 된 사전트는 1번의 우승, 1번의 준우승과 2회의 포디움을 달성,

페이스를 유지해 마지막 레이스에서 피아스트리와 포인트가 동점이 되었으나


오프닝 랩에 리타이어하고 피아제가 포인트를 따버린다

첫 챔 기회가 그렇게 날라가버리게 된 것이다


21시즌에도 F3에 잔류하여 채로우즈 소속으로 뛰었는데

채로우즈가 하위권 팀이라 프레마 대비 성적이 안 나왔고

챔피언십 7위에 만족해야 했다



2022년엔 F2로 올라와서 칼린 소속으로 뛰었고 당시 같은 소속이던 리암 로슨과 같은 팀에서 뛰게 된다

바르셀로나에서 3위, 바쿠에서 2위, 실버스톤과 레드불링에서 우승을 2번 거머쥐며 좋은 모습을 보였고

이후에도 꾸준히 포인트를 쌓으며 챔피언십 4위로 시즌을 마친다


여기까지만 보면 의문이 들 수도 있다


"아니 챔도 못해본 애가 F1에 어케 올라왔냐?"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결국 23시즌, 윌리엄스 소속으로 F1 데뷔를 하게 된다



그러나 네덜란드에선 Q3에 진출하지만 사고를 내고, 본 레이스까지 망치고

체력적으로, 또 차량 성능적으로 많이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18 라운드 카타르에선 

열사병과 감기가 겹쳐 레이스를 이어나가지 못하는 모습도 보였다


하지만 그런 사전트에게도 다음 시즌 재계약의 희망은 있었으니



오오 쎄이 캔 유 씨


그렇다


19라운드는 COTA에서 열리는 미국 GP였던 것이다



대열의 최후미에서 출발한 사전트였지만 악전고투한 결과

P12로 완주한다


"P12로 완주했는데 어케 재계약의 희망임?"



"어 형이야"


르클레르와 해밀턴이 플로어가 닳아서 검차탈락으로 실격하며 (......)

어쨌든 F1 커리어 첫 포인트를 홈 경기에서 따는 쾌거를 거둔다

그리고 23R 아부다비까지 추가 포인트를 얻는 것엔 실패했다


이전 선수가 GOAT였기 때문인지, 라스 베가스에서 퀄리파잉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기 때문인지

윌리엄스 모회사가 미국에 있기 때문인건지, 억까를 많이 당해서 그런지 재계약에 성공했고

올해도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드루고비치를 비롯해 잭 오 설리번처럼 정체된 유망주들이 많다는 점에서 사전트는 올해 좀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줘야 할것이다


3포만 먹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