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요즘 '타인을 사랑한다는 것은 얼마나 끔찍한 일인가. 존재한다는 것은 어찌나 막대한 고통인가. 무의미 속에서 발악하는 개인은 얼마나 허무한가.' 라는 도입부에 꽂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