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터 써보고 싶었던 리뷰글을 올릴게요.



위 게임 사진은 바로 <스파이더맨>. 소니에서 만들었죠. 저는 이 게임을 굉장히 재밌게 플레이했고, 이렇게 리뷰글을 한번 써보고 싶을 정도로 훌륭한 게임이라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는 역대 스파이더맨 게임 시리즈 중 최고가 아닐까 싶네요.


그래픽


다른 게임들과 비교해봐도 돋보적인 그래픽 퀄리티를 자랑하죠. 도시의 모습, NPC의 모습이나 오픈 월드의 맵 등의 섬세한 부분들을 뛰어난 그래픽으로 재현해냈으며 캐릭터들의 모션 또한 자연스럽고 다양하죠. 

전투

스파이더맨 특유의 아크로바틱한 동작을 잘 재현해냈어요. 역동성 있으면서도 박력있는 연출이죠.

단순히 거미줄만 쏠 수 있는게 아니라,

이렇게 게임 속 스파이더맨이 직접 개발한 장비들도 이용할 수 있어요. <배트맨 아캄 시리즈>와 유사하달까요? 이 점은 어려운 전투로 인해 게임의 몰입도가 떨어지는것을 방지하기 위함인것 같네요.

슈트

아이언 스파이더 슈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의 모습

게임 속 모습

코믹스 내에서 스파이더맨은 다양한 슈트를 착용했었죠. 스파이더맨의 팬이라면 굉장히 좋아할 만한 컨텐츠에요. 재현도 또한 위 사진처럼 작중 내에서의 모습을 고스란히 가져온듯, 훌륭하죠. 슈트들은 일정 레벨에 도달하고 나서 게임에서 미션을 달성하면 얻는 토큰들로 구매를 하거나, 사이드 미션들을 전부 클리어하면 해금돼요. 또, 각 슈트마다 그 슈트 고유의 능력들이 존재해요.

사이드 미션

이 게임의 핵심이 오픈 월드이기 때문에, 맵 내에서 다양한 컨텐츠를 즐기는게 가능해요.

그중에서 몇개를 소개하자면,


<가방 찾기> 미션. 총 55개가 맵 내에서 흩어져 있으며 각 가방마다 스파이더맨의 과거와 관련이 되어 있는 자잘한 물건들이 들어있어요. 참고로 가방 55개를 전부 찾으면 슈트 하나가 해금돼죠.
그 슈트는 바로 <홈메이드 슈트>. MCU 스파이더맨이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 슈트를 입기 전 가방을 거미줄로 부착하는 장면을 보고 클리어시 해금되는 슈트로 정한것 같네요.


<사진 찍기>. 맵을 돌아다니다 보면 현실에서도 유명한 장소(예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들을 볼 수 있는데, 일부 장소들을 카메라 모드를 켜서 클로즈업 시키고 화면이 초록색으로 뜨면 찍을 수 있어요.

스토리
스포일러를 방지하기 위해서 스토리에 대해선 얘기하진 않을게요.

종합
제가 했던 게임들 중 톱 3에 반드시 드는 게임이에요. 최고의 스파이더맨 게임이자, 오픈 월드 게임으로는 최고로 평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