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리뷰할 게임은, 하다보면 희망도 뭐도 없는 좆망겜,레인보우식스 시즈라는 게임이다.

 

서문을 떼 보자면 이 게임은 존나 고인물 게임이다.

레인보우식스 시즈는 다른 FPS와 차별화된 게임이라고 왕왕 떠들어대는데, 맞다.

 

무려 총으로 벽을 부술 수 있다.

 

일반적인 FPS 게임에서의 벽은 비브라늄 합금으로 쳐 만들었는지 수류탄을 맞건 대행성병기를 맞건 버티는 그야말로 만렙 벽인데, 레인보우식스 시즈는 그 벽이 부서지고, 관통당한다.

 

이런 차별화된 시스템 덕분에 처음하는 뉴비들은 벽 너머에서 날아온 총알맞고 뒤지는데, 정상이다.

 

현란한 스텝과 기울이기를 활용한 병신같은 놈한테 뒤졌다? 정상이다.

 

맨날 위치가 발각당한다? 정상이다.

 

이 피도 눈물도 없는 염병할 게임의 리뷰를 시작해보도록 하겠다.

 

1. 가격, 요구사앙.

 

일반 FPS 게임에 비해도 굉장히 고해상인데, 요구사양이 그렇게 안 높다. 일반 노트북으로도 돌아간다나 뭐라나.

 

옆동네 꺼라위키의 최저 사양을 보도록 하자. (존나 맛깔나게 표로 하고 싶었으나 망할 에디터때문에 링크로 대체. 표 새로만들긴 귀찮아. 아몰라) " https://namu.wiki/w/레인보우%20식스%20시즈?from=레인보우식스%20시즈#s-4 "

 

놀라운 점은 일반 노트북으로 돌아간다!

 

이걸 보고있는 학생들 중 학교 컴퓨터실에 깔아보고 싶어하는 학생들이 있으면 기억하자. 안깔린다. 필자가 해봤는데 깔리긴 개뿔, 예상시간 5일 나왔다.

 

용량은 어중간하다.

 

본편 30GB

고해상도팩 80(!!)GB다.

 

레인보우식스 시즈를 처음 접해보는 유비의 노예 뉴비들은 "아니 시발 왜이렇게 안깔려"라는 생각이 들 수 있다. GTX 1060 그래픽카드 기준 3시간 걸린다. 

 

한가지 좋은점은 고해상도팩 다운로드가 의무가 아니다. 다운로드하라고 뜨면 살포시 취소를 눌러주자.

 

가격은 무난무난한데, 스타터팩 18,000원, 어드밴스드팩 55,000원, 컴플리트팩 130,000원이다. 되도록이면 할인 기간에 사자.

 

2. 스타터팩?

 

피도 눈물도 없는 고인물들은 지들이 스타터팩 사고 개똥이니까 뉴비들한테 권한다. 손절각이다. 지인중에 스타터팩 구매하라는 사람이 있으면 드라마에 나오는 악역의 마음으로 뺨을 세게 쳐주고 법규를 날려주자.

 

스타터팩은 말로는 좋아보이는데, 안 좋다. 사지마라. 살거면 곰곰히 생각하자. "18,000원에 내 인생을 팔까?"라고.

 

 

3. 고인물대환장파티

 

레보식의 가장 뭐같은 부분이다. 20레벨 이후 해금되는 랭킹전에서는 뭐같은 고인물들이 나오는데, 70렙이든 80렙이든 100렙이든 100레벨 이상들한테 개쳐발린다. 

 

그놈의 차별화된 시스템 때문에 어디서 날아온지 모르는 총알에 죽어서 샷건 치고, 킬캠 보고 너무 병신같이 행동한 자신을 보고 샷건 치는 일이 빈번하다.

 

대처법? 니가 고인물이 되던지, 컴플리트를 사서 지갑 전사가 되던지해라.  (컴플리트 사도 뉴비들은 언제나 쳐맞는다. 안습.)

 

4. 오퍼레이터

 

레인보우식스 시즈는 오퍼레이터를 픽해서 전투를 하는 시스템이라, 맵 별 오퍼를 달달 외워야한다. 외우자. 좋은 오퍼레이터 뭐냐고 물어보는 사람에게 말해주자. "컴플리트 사세요 ^^7"

 

5. 결론

 

레식은 지금 뉴비가 별로 없다. 그러니까 원활하고 고인물화를 피하기 위해서 사자. 몇 달하고 고인물이 되어 친구를 초대하자. 그리고? 쳐발라주자.

 

평점 : 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