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이번 WC3 문제도 그렇고 블리지드가 변하기는 했다는 거 인정하고 

또 그 원인이 돈욕심이라는 건 충분히 납득이 가는데... 

겜 회사도 돈벌어야 하는 거니까 자본주의적 이윤동기를 부정하지는 않음. 

그런데 과연 최근의 행보들이 실제로 블자가 돈을 버는데 도움이 되는 행보였냐는 거지.


적어도 블자의 과거의 영광이 현재 블자의 가치와 주가에 반영되어 있는데 

그 블자의 신화에 도끼질을 하는 최근의 일련의 바보짓들이 

블자의 가치와 주가에 무슨 도움이 되겠냐고.

WC3 소동 덕에 주가가 지금 뚝뚝 떨어지고 있지않냐고.

이건 블빠 게이머들에 대한 배신 이전에 

블자의 주주들에 대한 배신이나 배임이 아니냐고.

완성도 안된 리포지드를 일찍 내놔서 얼마나 벌수 있겠냐고

산 사람들도 다들 지금 환불하고 있쟎아. 

그러니 이런 불량품 미완성작을 팔아봐야 얼마나 팔겠냐고. 

푼돈 수준에 불과하지. 

손해는 WC3 라는 엄청난 보물IP에 큰 흠집을 내어 가치를 똥으로 만들었쟎아.

차라리 WC3  리포지드를 다른 회사가 만들어 팔도록 WC3 IP를 팔거나 빌려주고  

그 IP 로얄티를 챙겼으면  훨씬 큰 돈을 벌었겠다.

솔직히 리포지드를 스타크래프트 리메이크 수준만 내놨어도 

주가가 크게 올랐을 거라고 ...

설마 출시전에 이런 소동이 날거라고 짐작을 못했다는 건 말도 안되고 

알았으면 최소한 연기를 하고 책임자를 교체하든가 대책을 세웠어야 하는 게 아닌지.


왜 일부러 욕을 먹고 주가를 깍아먹으려고 노력하는 거 같냐는 거지.

혹시  블자 CEO 가 블자를 인수하기를 노리는다른 경쟁사의 X맨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