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다.
오늘은 남들이 다 패턴 피하느라 빨빨거리며 돌아다닐 때
진정한 맞다이를 보여주겠다며 불사신 켜고 보스와의 뜨거운 배틀을 펼치는 상남자
바자라가에 대해 읊어보겠다.
1.그래서 바자라가가 대체 누구인가?
바자라가는 2014년 12월31일, 제타와 동시에 출시된 암속성 딜러 캐릭터이며,
인기 캐릭터인 제타와 함께 조직 이벤트마다 개근하며, 제법 여러가지 버전으로도 출시된 캐릭터이다.
(할로윈, 암속성, 토속성, 화속성, 수영복)
(암속성 바자라가의 패시브 스킬)
초창기에 업데이트된 암속성 버전은 OD상태의 적에게 대미지가 증가하는 스킬들로 구성된 OD딜러였으나,
조직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바자라가의 컨셉에 맞춰 스킬들이 상향 및 개편을 받아,
현재는 아군의 어그로를 흡수해 탱을 서면서 자신은 높은 방어력과 내성으로 버티는, 딜탱 스타일의 캐릭터로 확립되었다.
(리링크의 바자라가도 같은 컨셉을 들고 왔다)
2.바자라가의 페이트 에피소드
※이 글에는 이벤트 스토리 "Right Behind You"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다.
과거 한 기공단을 이끌던 바자라가는, 한 성정수와의 전투에서 큰 부상을 입는다.
자신은 내버려두고 후퇴라하는 지시를 내렸지만, 단원들은 끝까지 바자라가를 지켜냈고,
결국 수많은 단원들의 희생으로 바자라가는 살아남게 된다.
스스로의 방심이 화를 불렀다며 자책하는 바자라가.
더는 자신과 같은 일을 겪는 이가 없도록 "조직"에 들어가, 여러 시술을 받은 끝에 고통조차 느끼지 못하는 특수한 몸을 얻게 된 바자라가는,
어느 날 임무를 수행하던 중 한 섬에서 주인공 일행과 만나게 된다. (※제타편 참조)
임무가 끝나고 휴식하고 있는 주인공 일행에게 찾아온 바자라가는, 별의 섬 이스탈시아를 향해 여행하는 주인공 일행을 보며
언젠가 그들에게 위기가 닥칠 때, 자신이 지켜주겠다며 기공단에 합류하게 된다.
어느 날, 조직의 "적"을 쫓던 중, 바자라가 일행은 무기가 변형된 이상한 기계와 교전하게 된다.
그러나 기계를 보자 어째서인지 폭주하는 바자라가.
기계가 무력화되었음에도 계속 공격하던 바자라가의 그로우노스는 방금 일행이 만났던 기계와 같이 변형되어 도주한다.
사실 바자라가나 제타 등, "조직"의 계약자들이 사용하고 있던 무기는 "달의 민족"들이 만든 무기인 "기신"으로
창세신화 이전의 초고대문명을 이룩했었던 고대 인류는 한때 엄청난 과학 문명을 이루어냈으나
행성에 문제가 생겨 더 이상 거주가 불가능하게 되자 달로 이주하게 되었고,
그들은 자신들이 떠나왔던 "어머니의 대지"를 다시 손에 넣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었으며,
조직은 달의 민족이 남긴 유적에 봉인되었던 무기들을 발굴해 사용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비를 납치한 달의 민족의 계략에 넘어가, 그로우노스에게 집어삼켜진 바자라가.
그러나 제타의 활약에 의해 돌아온 바자라가와 일행의 앞에 달에서 보내진 기신 세스라카가 나타나고
주인공 일행은 힘을 합쳐 세스라카를 쓰러트린다.
3.바자라가에 관한 이야기
3-1.이벤트 스토리와 함께 출시된 토속성 바자라가는 스토리상 그로우노스가 기신화해서 다른 무기인 알사라브를 사용하는데
이 알사라브를 만들어 준 캐릭터도 플레이어블로 존재한다.
(토속성 SR 수영복 알메이다)
토속성 SSR 캐릭터로 출시된 적 있는 알메이다, 바자라가를 짝사랑하고 있는 드라프 대장장이이다.
(줘도 못먹네)
3-2.바자라가는 그로우노스를 사용해오며 몸이 침식당하고 있었고, 그 영향인지 기신과 달의 민족들이 쓰는
달의 언어를 사용할 수 있다.
(모드:어썰트)
(리링크 칭호 중에도 있다. 해석하면 모드:비스트)
3-3.바자라가의 궁극무기인 에레쉬키갈은 "슈페리어 시리즈"의 상위 과금무기인 "루미너스 시리즈"의 암속성 도끼로,
칼리오스트로 편에도 소개했듯이 그 압도적인 성능으로 속칭 "키갈"이라 불리며 루미너스 시리즈임에도 인권 소리까지 나왔던 무기다.
(물론 그 성능을 뽑기 위해선 빡센 세팅이 필요하다)
긴 글 읽어주어 감사하다.
어느새 본가 10주년 방송이 일주일밖에 남지 않았다.
생각보다 흥했던 리링크인만큼 사이게놈들이 정보좀 많이 풀어줬으면 좋겠다.
퐞바.
채널 규칙 - 24-04-12 수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