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반 가까이되는 남캐들을 거르고 나면 눈에 들어오는 인기캐릭터 제타

리링크에서 유일한 공중콤보 캐릭터이며, 여캐중에선 유일한 저스트 입력 캐릭터 되시겠다

이 공략글을 작성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이 채널에서 이런 이쁜 제타의 캐릭터 공략이 1도없기때문이다

어떻게 하나도 없냐고!!

무튼 그래서 제타 뉴비들을 위해서

제타 운영에 관련된 것들을 간단하게나마 종합적으로 정리하려고 작성한 글이다


참고로 나는 오토 돌린 라캄을 제외하고는 거의 제타만 굴린 유저임


들어가기에 앞서 비유적으로 말하면 제타는 광대 캐릭터다

제타는 기본 사이클은 단순하지만, 저스트 입력 타이밍때문에 마스터하기는 힘든 캐릭터임

남들이 지상에서 적들 패턴을 피하고 있을때 유유히 공중에서 홀로 프리딜이 가능한 강점을 가진 캐릭이기도 하지만,

적이 움직일때마다 타점이 바뀌면서 조금씩 틀어지는 저스트 입력 타이밍을 맞추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캐릭터기도 하다.

덤으로 남들이 딸깍하고 빙결, 마비 거는 동안, ㅈㄴ 긴 3타 마비 맞춘다고 예측샷해야하는 광대기도 함(그래서 마비는 버려도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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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딜사이클 및 실전 기술 등

1) 기본

 (1) 콩콩이 3회 > 알베스 스윙

 (2) 즉시 공중 연계: 랩소디, 알베스의 창

 (3) 링크 어택 연계

 (4) 링크 타임 딜사이클

2) 심화

 (1) 콩콩이 2회 > 알베스 스윙(추가 대미지 버프 활성화시)

 (2) 회피 캔슬


2. 어빌리티 세팅


3. 진 세팅 

 (1) 허수아비 딜 2889만 기준

 (2) 실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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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딜사이클 및 실전 기술 등

1) 기본 

(1) 콩콩이 3회 > 알베스 스윙


제타의 기본 약공격은 4타 째에 자동적으로 공중콤보로 이어진다

이후 공중에서 약공격 입력으로 돌진 > 

적에게 명중하는 순간 다시 약공격을 저스트 입력하는 것이 제타 운용의 기본이며 실력의 척도가 되는 속칭 '콩콩이'다

콩콩이를 3회 명중시키면 강공격이 '알베스 스윙'으로 전환되는데 이게 제타의 최고 딜 핵심이라고 보면 된다

따라서 제타의 딜사이클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콩콩이 3회 > 알베스 스윙 반복


실전에선, 적이 이동하거나 크게 움직이는 등 타점이 많이 틀어지는 타이밍에 회피로 체공시간을 벌어서 안정적으로 콤보를 이어갈 수 있음. 이건 의식하고 플레이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숙달될거임

그리고 예외적으로 패턴에 따라 바닥에 내려가면 안될 때는 콩콩이만 반복하는게 나은 경우가 가끔 생김

예) 세스라카가 중앙에가서 장판 패턴 쓸때 꼬리에 무한 콩콩이를 박으면 남들 딜 못할때 혼자 딜링+오의 채우기가 가능함


참고로 아직 성장중이라 대미지 상한에 걸리지 않는 제타는, 시작전에 어빌리티 '인피티니 원더즈'로 '알베스 페르마레'를 적에게 부여하는 것이 좋음. 요약하면 딜사이클 전에 인피티니 바른다는 것만 기억해


처음에 연습할때는 콩콩이만 반복하면서 타이밍을 익히는 것이 좋다

하지만 타이밍이 너무 어렵다고 느껴도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제타 전용 진 중 하나에 콩콩이 타이밍 완화가 있기 때문에, 이걸 장착한 이후로는 상당히 판정이 꽤 널널하게 느껴질거임


(2) 즉시 공중 연계: 랩소디, 알베스의 창



먼저 제타의 강공격에 해당하는 랩소디는 반격기임

반격에 성공하면 즉시 공중으로 떠올라서 공중콤보로 연계가 가능하기 때문에 바로 콩콩이3회 > 알베스 스윙으로 이어가면 된다

성공하면 제타의 예열시간이 단축된만큼 dps 상승으로 이어지기에 잘 활용하면 좋다



이어서 어빌리티인 '알베스의 창' 명중시에도 바로 공중공격으로 이어지기때문에 똑같이 연계가능함

제타가 알베스의 창을 필수로 기용하는 이유고, 어빌리티 쿨타임이 줄어들수록 알베스의 창으로 연계하는 빈도가 늘어나기에

평타나 랩소디 연계를 볼 일이 점점 사라질 정도로 제타 딜사이클 시동의 가장 간편하고 효율적인 방법임


(3) 링크 어택 연계



링크어택 이후에는 약공격 1회로 바로 공중으로 올라가는데

이 때 바로 알베스 스윙이 활성화되므로, 바로 강공격으로 내려찍으면 됨

요약하면: 링크어택 > 약공격 > 강공격


실전에서는 공중콤보중에 링크어택이 켜지는 경우도 많을텐데

이럴 때는 바로 링크어택을 누르기보단, 1타 콩콩이든 2타 콩콩이 상황이든 알베스 스윙이 아니라도 상관없으니 

강공격으로 내려찍고나서 링크어택을 하는게 최대한 딜링을 할 수 있는 팁임

물론 너무 늦을 것 같으면 그냥 링크어택을 하는게 이롭다.. 링크어택 놓치는 게 최악이니까


(4) 링크 타임 딜사이클



어쩌면 이 공략글을 쓰는 제일 큰 이유임

공방에서 제타들을 만날때마다 링크타임때 무한 콩콩이같은걸 하는 눈 썩는 일들이 종종 있기 때문이다


제타는 링크 타임때 언제나 공중콤보 상태에서 알베스 스윙이 활성화되어 있다

즉 ㅈㄴ센 알베스 스윙을 계속 박을 수 있는 극딜타임이란 뜻

따라서 딜사이클은 영상처럼: 링크어택 > 약공격 > 강공격 > (알베스의 창 > 콩콩이 1회 > 강공격 반복) 하면 된다

참고로 알베스 스윙 후에 회피캔슬 같은건 하지 않는게 낫더라. 오히려 속도 떨어져서 딜 낮아짐


2) 심화

(1) 콩콩이 2회 > 알베스 스윙(추가 대미지 버프 활성화시)

제타의 밥줄 어빌리티 중 하나인 '플레임 오브 리벤지'는 이 게임에서 가장 고평가 받는 추가 대미지 버프를 줌

그런데 이 추가대미지에도 제타의 저스트 입력 판정이 발생하면서, 의도적으로 저스트입력을 살짝 늦게하면 콩콩이 2타가 들어간 것으로 판정되는데 이걸 이용해서 늦은 콩콩이 2타로 바로 알베스 스윙으로 연계하는 방법임


다만 이게 심화에 있는 이유는 매번 추가대미지 버프 상태인지 확인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버프가 없을때의 콩콩이 타이밍과 있을 때의 타이밍을 계속 신경써야한다는 점 등, 현실적으로 힘든 딜사이클이기 때문임

나는 웬만해선 그냥 3타 콩콩이를 사용하고 있고 아래에 허수딜도 3 콩콩이 사이클로 돌린게 더 잘나왔기 때문에(왜인지는 나도 몰라), 개인적으론 뉴비들 입장에선 이거보고 도망치지 말고, 이런게 있다는 것만 알아두고 3 콩콩이 타이밍에만 집중했으면 좋겠다


(2) 회피 캔슬


제타의 버그딜로 추정되는 테크닉인데,

어빌리티 '인피니티 원더즈' 발동과 동시에 회피 캔슬을 하면 대미지가 2배로 뻥튀기 된다

수정될 수도 있지만 현 상황에선 무시하기 힘든 메리트라 알아두는걸 권장함

영상에서 대략 첫번째 회피캔슬때는 60만가량, 두번째 일반사용시엔 30만가량 정도 대미지가 들어가는걸 확인 가능함


그 외에도 버프기인 어빌리티 '플레임 오브 리벤지'도 후딜레이가 긴 편이라 회피캔슬을 권장함. 바로 위 2콩콩이 영상에 있음


2. 어빌리티 세팅


제타의 어빌리티 세팅은 간단하다

이미 앞서 언급된 3가지 어빌리티는 고정으로 들어간다

1. 알베스의 창: 상기했듯이 제타의 주력기로 연계할 수 있기에 무조건 채용

2. 플레임 오브 리벤지: 이 겜에서 가장 고평가 받는 추댐 버프기. 필수 채용

3. 인피니티 원더즈: 제타의 원거리 어빌이며, 제타에게 받는 데미지를 증가시키는 '알베스 페르마레' 상태도 부여함. 

종결기준으로 제타가 대부분의 공격에서 대미지 상한에 쉽게 닿는 캐릭터라 점점 신경 안 쓰게 되는 디버프지만 알베스 스윙의 첫타의 대미지를 늘리기 위해 유효하다고 함(댓글 제보로 수정) 

따라서 마땅히 쓸만한 다른 어빌이 없고... 전용디버프+연속 3회 사용가능이라는 유연성+사용감 때문에 채용함


마지막 4번째 자리는 두가지 선택이 있음

4-1. 피니언: 제타의 유일한 CC기. 마비를 부여함. 근데 ㅈㄴ 긴 모션의 마지막 3타에 마비가 있어서 오버드라이브에 맞춰서 이걸 정확히 넣어주는건 상당히 힘든 캐릭터임. 계륵이 되서 봉인기가 되는 경우가 많지만 난 그럼에도 파티에 도움될 수 있는 이걸 채용하는 편. 

그런데 마비는 적의 패턴을 캔슬시키고 넘기는 CC기라서 잘못 사용하면 트롤링이 될 수 있다는건 알아둬...반대로 기용 안하는 제타들도 있어서 CC기를 잘 못써도 부담가질 필요 없다는 장점도 있음

4-2. 레인 오브 퓨리: 간편한 원거리 어빌리티. 적에게 공깎 20퍼를 부여함. 방깎이나 공버프같은게 대미지 상한때문에 의미가 없는 겜이라, 오히려 공깎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된다고 함. 피니언을 넣기 힘든 곳이면 이게 더 나을거다. 근데 난 맨날 피니언 써서 사실 자세힌 몰라


3. 진 세팅 

(1) 허수아비 딜 2889만 기준

우선 인증

여담으로 나루메아는 위 프로필에도 보이지만 20판밖에 안했고, 허수아비 한번 팼는데 3100만 가량이 바로 나왔다

제타는 5번은 치고 나온 대미지인데ㅅㅂ 암튼 제타는 광대다

100시간 넘게 했지만 추뎀플은 없다 더 묻지마라


주옵션부터:

우선 전용진부터 말하자면, 두 가지 전용진 중에 '진홍의 천무'를 주로 기용함. 콩콩이 입력 타이밍이 널널해지는데 실전에선 적의 타점이 계속 바뀌는 경우가 많기에 사실상 필수라고 봄. 이거 빼고 다른 공격형 진으로 얻는 이득보단 한번 삑사리나서 딜사이클 안 돌아가는 손해가 훨씬 크니까

다른 전용진인 '진홍의 기염'은 알베스 스윙 1타의 대미지를 늘려주는데에 기여가능함(댓 제보로 수정)

때문에 쌍전용진도 유효하나 딜 악귀가 아닌 뉴비라면 천무+로 다른 주요 공격 or 유틸옵을 챙기는게 낫다고 봄


다른캐릭터랑 동일하게 대미지상한은 65렙을 맞추기 위해 4개 필수로 들어감

제타는 대부분의 공격이 상한에 도달하기 쉬운캐릭터라 추가 대미지도 3개 껴줘서 100% 확률을 맞추는게 좋다고 봄

+ 혹은 2개만 장착하고 콤보 피니시를 기용하면 알베스 스윙 1타 상한에 도움됨


유리속성 변환+크확 진 1개+폭군도 다른 캐릭처럼 교복세팅같은 조합들임


마지막으로 콤보 보너스인데, 상한에 닿기 힘든 알베스 스윙의 1타 대미지 상승에 도움이 됨. 후순위로는 콤보 피니쉬도 유효하다(댓 제보로 수정)


정리하면, 스샷 세팅 그대로 or 추댐 하나빼고 콤보 피니시를 넣으면 됨



부옵션은: 어차피 공격형 진에는 공격형 부옵이 붙지 않는다. 따라서 좋은 유틸옵션이 붙은게 종결임

회피성능, 포션 보유수, HP흡수, 퀵어빌리티, 맹렬, 고양 등이 가장 좋다고 봄

근성, 자동 부활도 좋은 옵션이지만, 스킬레벨이 높을 필요가 없어서 가호로 얻는게 이상적임. 물론 얘네도 충분히 유효옵이니 먹었으면 킵해놔


(2) 실전 추천


하지만 개인적으론 이쪽 세팅을 더 추천함

콤보보너스 or 콤보피니시 대신 움츠러들기 무효(만물상에서 제작 가능하다)를 기용하는 것

제타는 공중에 있는 시간이 많은데, 회피성능에 무적시간연장이 공중회피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함

그런데 딜사이클 중에 공중에서 피격당하면 파리처럼 격추당하게 되는데, 실전에선 움츠러들기 무효를 기용함으로써 이런 사고를 방지할 수 있고 실질적으론 이쪽이 전체적인 실전딜이 더 높을 거라고 생각한다

참고로 아래가 이 세팅으로 허수아비 쳤을때의 딜임


이 정도 차이니까 판단은 알아서

사실 안 맞을 자신이 있으면 콤보보너스 대신 미세한 차이 넣으면 되겠지만, 그럴 고인물은 이 공략이 필요 없을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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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준비한건 여기까지고 쓰다보니 생각보다 길어졌는데, 막상 빼먹은 것도 있을거 같으니 뉴비들의 질문 환영함

이 글보고 제타 유저가 하나라도 느는게 무엇보다 보람일 것 같다


마지막으로 이쁜 제타 승리모션 보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