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재밌게 즐기기도 했고 여운이 좀 남는데 심심하기도 해서 그냥 막써보는 후기다 나 이런거 잘 못쓰니까 감안하고

관심없으면 그냥 안읽어도 댄다 어쨌든 읽는다면 고맙고 즐겜해라


밑은 후기시작. 스압. 쓰다보니 왤케 길어졌냐 이거



사실 첨 출시일에 살까말까 하다가 한달 뒤에나 결국사버림


게임 시작하니 특유의 그림같은 그림체가 상당히 독특하게 느껴졌음

난이도는 당근 고민않고 하드 박아버림. ㅇㅈ? 액션겜인데 이래야 재밌지
전투가 생각보다 타격감있고 뽕차게 잘 구성해놔서 안질리더라 그래서 스토리 엄청 밀었음


물론 스토리는 그냥 그런느낌이라 보기는 하는데 스샷같은것도 안찍고 머 나와도 그런갑다 하고 진행하고 있었음

애초에 그랑블루도 이걸로 첨 접했기 땜에 암것도 몰라


근데 중반부 넘어가면서 휘말린 사건 스케일이 점점커지니까 나름 오오.. 하면서 조금씩 몰입 되더라

그러던 중 침공당한 성 들어가는데 딱 와; 분위기 ㅈ댐 그래서 몰입 엄청 잘된것같음



사막에서 짱큰 골렘 나올 때 부터 오.. 하면서 봤는데
성 침공 당하니까 와 ; 싶더라 이 때 부터 스샷 꽤 찍은듯



맵 디자인이나 분위기 GOAT 그 자체 였음

진짜 여기를 기점으로 뽕차서 지금까지 논스톱으로 엔딩 달렸다



로봇타고 다 때려 부시는것도 재밌었음


근데 항상 스토리상 ㅈㄴ 급한데 이게 맞나 싶으면서도 아이템 줍고 상자 열고 비석?부시면서 싸돌아다님
악당들아 한참 더 기다려줘!! 나 급해1!!

사실 목빠지게 기다리다가도 완벽한 타이밍처럼 연기해주는 악역들이 제일 착한거 아닐까?



롤랑 간지;



칼날 감자가 누군가 했더니 스토리 밀다보니까 나오더라

근데 사실 홍차마시는거 찍으려고 한게 아니라



가란차새끼가 뜬끔없이 주먹밥 먹고있어서 웃겨서 찍으려 했는데 실패함 ㅋㅋ 애가 좀 하는짓이 호감인듯 싶었음



이겜 보스씬 연ㄴ출 쩔더라 진짜 개멋짐

잘 찍고 싶었는데 타이밍 맞추기 왤케 어려움 칼날감자 플블나오면 좋겠더라 간지나고 재밌을것같음

특히 나도 좀 날아다니고 싶음 땅바닥 뛰어다니기 좀 빡센듯;



암튼 연출도 구경하면서 줘 패다보니 



사실 존나 처맞았지만 부활 해 주면서 

홍차와 주먹밥 컷.


맵도 둘러보면서


얼굴 붉히는 루리아도 보고


햐ㅑㅏㅏㅏㅏㅑㅑㅑ 이 새끼 이럴줄 알았다 

진짜 뭐 있는것 같았음 ㅇㅈ? 초반에 힘 한번 슥 보여주더니 웃으면서 멍청한 표정 짓는게 존나 수상하더라

그래도 배신안하고 우리편이라 다행이였음 



이 닭장은 좀 뒤졌으면 좋겠다고 진짜 만날 때 마다 우주에 간절히 빌었음

암튼 개떡바를생각으로 싱글벙글 닭장잡으러 출발했는데



어? 롤랑형?



ㅔ? 여기서 살짝 뇌정지옴 내 주캐마저 죽어버리면 어케 이 보스를잡음?????



하지만 첫사랑 순정파 이드가 멘트 한번 딱 쳐주고

개 쩌는 주인공 버프 가나? ?? ?!



엗;;;



는 롤란의 큰그림

캬ㅑㅑㅑㅑㅑㅑㅑㅑㅑ 뭘 좀 안다니까 이 게임




나도 모르게 마음속으로 외치게 되더라

그대의 이름은... 바하무트!!!!!!!!!!!!



크와아앙 짱룡 바하무트가 울부짖엇따

ㅋ,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으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뭔가 김빠지게 생긴 보스는 킹짱드래곤으로 처리하고



드디어 사태도 어느정도 수습되고 거의 끝나가나 싶어서 안심했음



?

근데 갑자기 닭장이 롤랑 칼찌르더니 납치함

ㅆㅂ; 놀라서 중간에 스샷찍을 생각도 못함 롤랑 돌려줘 !!!!!!!!!

금쪽이 구출한줄 알았는데 에이스인줄 알았던 애가 갑자기 금쪽이가 되버려서 구출해야함 




체면상 가오잡는 자스바말은 가볍게 무시하면서 롤랑 구출원정을 나가기로함



보스잡으면서 대충 이드랑 친구먹고

다른 보스들 잡는데 주먹밥이랑 홍차가 츤츤대면서 한번 도와줌 

솔직히 애네가 안도와줬으면 눈물질질짜면서 레벨업하러 갔을듯 ㄹㅇ



그래서 닭장 쫓아 꼭대기까지 왔음


근데 스토리 몰입하면서 다 좋은데

이 도마뱀<<<<새끼 하는거ㅏㅅ도 없으면서 ㅈㄴ 말만 존나 많은거 짜증남 솔직히 없었으면 좋겠단 생각많이함

과몰입 방지턱임 애말고 주인공이 대사 했으면 훨씬 좋았을텐데


암튼.


닭장이 롤랑 빨대 꽂고 보스로 ㅈㄴ 갈구기시작함; 미쳤냐고 공중몹 존나싫어


근데 내가 이기니까 갑자기 보스랑 융-합 해버림 띠용;

좀비눈깔 개많은거 좀 소름이더라 무서웠음



롤랑 간지2



ㅇ?



캬ㅑㅑㅑㅑㅑㅑㅑㅑ 믿고 있었다고 쥐엔장

만났던 애들 싹싹 긁어모아 등장해서 뽕차게 해주더라


뒤에서 깨알같이 말하라고 무전기 앞으로 내밀어주는거 은근 웃겼음



앤 지혼자 젤 멋있게 등장하더라 계속보니 귀엽기도하고... 좀 탐나



아..  돈보다 목숨이 더 중요한걸 알고계시는 그저 대황GOAT자스바님..



여기까지 밀고

아 !!!! 끝이구나 !! 메인퀘스트의 긴긴 여정이 드디어 끝을 맺고

나도 이제 강한 고인물이 되는 첫 발을 때게 되는구나 !!


싶었는데.



아 ㅆ...ㅂ

통수를 몇번치는거냐 이 게임



그래도 이드가 꼬리 살랑흔들어주더니 닭장

근데 떨어지기만하지 죽는걸 제대로 안보여줘서 좀 찜찜하긴함..



롤랑도 다시 돌아왔고

하.. 이제 다시 세번째 금쪽이 이드 구하러간다..



이드.. 너... 너ㅜ뮤ㅜ,, 강해.................... 그 와중에 보컬들어가는 보스 노래는 너무 좋았음

그렇게 수 많은 리트 끝에



아.. 너 롤란이였구나...

롤랑인줄 알았다 미안하다.

암튼 희생 고맙다.. 쫌 슬펏어



이렇게 리링크가 찐찐찐막을 내리게 되었다.

마지막에 솔직히 롤란이 아무렇지 않은듯 애써 밝게 얘기하는게 맘에 좀 걸리면서 슬펐음

근데 애들은 배위에서 금붕어새끼마냥 금새 까먹고 깔깔대는게 쫌 그랬지만


결과적으로는 재밌었다

스토리는 뻔하디 뻔한 전개에 오그라드는 내용이였지만

연출이랑 비주얼적으로 잘 꾸며놔서 그래도 이상하게 보이지는 않았음

중반까지만 버티면서 보면 후에는 배경도 노래도 좋고 화려하게 때려부시면서 뒤통수 존나치니까 이걸? 이걸? 하면서 보게됨

전투는 GOAT 맞다.. 진짜 이게 바로 액션쾌감 아니냐?

엔딩도 봤겠다 나도 이제 다른 할배처럼 되는일만 남았나....




마지막까지 롤란을 잊지않는 루리아에게 박수를 치며 후기는 마치도록하겟다

리링크. 재밌었고 앞으로도 재밌게 즐기도록 하겠따


할배들 이 즐거운걸 너희끼리만 즐기고 있던거냐 !!!!
돈값하니 고민이라면 고민말고 그냥 사서 즐기자 ! 이상







그나저나 난 뭘 해야할지 모르겠으니 공략이나 마저 찾아보도록하겟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