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냐, 궁금해하는게 문제가 되지는 않아. 솔직하게 물어봐줘서 고마워. 페티시라는게 무슨 종교같은 것 처럼 거기에 막 심취하고 내가 그걸 믿고 그런게 아니라, 진짜로 다들 성적인 감성이 드는거야. 선택하는게 아닌거지. 물론 외부적인 요인이나 영향도 있다고는 생각하지만, 결국은 다들 자기가 좋아서 파는거야. 어떤 사람들은 여자 가슴을 더 보는 편이고, 어떤 사람은 긴 생머리에 끌리고, 어떤 사람은 각선미 같은 것을 본다면, 우리는 여자의 크기도 매우 중요하게 본다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