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오톡 글을 올리고

더 써달라는 챈러들이 있어서

방금 집에 와서 자세하게 써보겠음

내 얘기를 쓸까 하다 오톡이 궁금한

챈러들이 많은거 같아 이번엔

내 얘기는 배제하고 오톡에 대해서만

전부 알려줄게

가끔 tv 보면 연예게는 동물의 왕국이다

그러는데 진짜 동물의 왕국은 오톡임

발정난 남녀들이 오로지 섹스만을

하기 위해서 서로가 견제하고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는 곳인 바로

오톡임ㅎㅎㅎㅎㅎ

우선 제일 많이 쓰는 용어들부터~

벙 - 모임
밥먹자 밥벙 술먹자 술벙 이렇게 줄여서
뒤에 벙만 붙히곤 해

터진다 폭파된다 - 방이 삭제 된다고
할때 쓰는표현 신고 들어가면 방터진다 폭파된다 이렇게 표현함

기미돌 - 기혼 미혼 돌싱을 줄임말

일방 - 일대일방 오톡방 안에서도 방장만이 서로가 원하면 따로 방을
파서 둘만 대화 할수 있게 해줌

킥 - 강퇴 공지어기거나 하면 킥시켜라
이렇게 표현함

공커 - 공개커플 오톡에서 모든사람들에게 우리 커플이라고 공개한 커플

비커 - 비밀커플 오톡에서 공개안하고
둘만 아는 비밀스러운 커플

딴다 - 섹스를 즐기다 오톡에서 섹스라고 대놓고 썼다간 누가 캡쳐해서
신고하면 방터지기 때문에 돌려서 표현함

벽탄다 - 채팅창에 지난 대화내용을 읽는것 예를들면 내가 2시간 동안 오톡을 못해서 지난 대화내용을
못봤으면 벽타고올게 이렇게 말함

마트 - 모텔 영어 M과 T가 들어가기
때문에 이성에게 마트갈래? 하면
모텔갈래? 이뜻임

가봉 - 가정봉사 기혼들이 많이 쓰는말
나 오늘 가봉해야해 하면 가정에서 봉사한다는 말

이정도가 오톡에서 제일 많이 쓰는 말임

아침에도 한 챈러가 오톡 어떻게

들어가냐고 물어보던데 카톡 홈버튼

제일 왼쪽이 친구목록이고 그다음이

채팅창이고 그다음이 오픈채팅창임

여기서 원하는 단어를 검색하면

친목이면 친목 축구면 축구 이렇게

검색하면 그에 맞는 채팅방들이 나옴

이제 본론으로~~~~

아산 벙 하고 그방서 몇번 더 벙 참석

했다가 누군가 우리방을 신고해서

방이 터지게 됐음

그럼 보통 신고를 누가 하냐 염탐 온

다른방 스파이들이 하지

다른 방 하나를 폭파하면 그방 사람들이

다시 새로운 방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그래야 신입들이 유입이 되고

오톡은 상대적으로 여자가 귀하기

때문에 여신입들 받을려고 스파이짓

하는거임 그렇게 되서 방 터지고

벙 나가서 연락처 교환한 사람들이

많았었는데 그사람들이 나보고

방 하나 파서 방장 해보는게 어떻겠냐고

해서 내가 방을 새로 파고 방장이 되었지

1년 넘게 방장하면서 여자가 귀한 오톡

에서 남녀 성비 5:5 맞출려고 엄청

노력했고 나포함 30명만 이끌고 갈려고

했고 부방장을 4명 지정할 수 있는데

친하게 지낸 남자 2 여자 2명에게

부방장을 시켰지

인원이 많아야 벙 나가서 성공률이

높은거 아니냐? 하고 의문을 갖을수

있겠지만 오톡은 결국 다 돌고 돌게

되있음 그리고 인원이 너무 많으면

채팅창이 수시로 올라가기 때문에

대화에 참여가 더 어려워져

그럼 그 30명은 쭈욱 가는거냐고

궁금할텐데 벙 한번 할때마다

알아서들 나감 벙 나가서 못꼬신

년놈들 또는 맘에 드는 파트너가

없는 경우면 벙 할때마다 나가게 되고

그빈자리를 다시 신입들로 채우는거임

보통 오톡에서 무슨 대화를 하냐

보통 60프로는 섹드립임

내가 아래 사진 올린거처럼

저런거 올리면서 섹드립만 졸라함

30프로는 이성에게 계속 플러팅

오지게 날리는 말임

나머지 10프로는 일상생활 얘기 등...

오톡에서 대화만으로도 섹드립이

난무한데 벙 나가서 실제로 만나게

되면 어떻게 될까? 똑같다

밖에서 만나도 계속 끊임없이

섹드립한다 앞에 있는 여자가

물 따라주다가 너무 많이 따라줘서

컵에 넘쳐서 미안하다고 사과하는데

괜찮아 난 물 많은게 좋아 이런다

내가 그랬다ㅋㅋㅋㅋㅋㅋㅋㅋ

벙을 나가면 서로가 서로를 견제하며

기회만 포착한다 어떻게 포착하냐

다같이 커피 마시고 있으면 담배피러

갔다 올게 하고 나가면 맘에 드는 이성은

잠시 후 화장실 간다거나 전화통화 좀

올게 하면서 뒤따라 나간다

둘만 있을수 있게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는거지 남자만 그러는게

아니고 여자도 똑같다 단순히 섹스만을

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니 서로가

곁눈질 하면서 기회만 포착한다

그렇게 둘이 눈 맞으면 벙 끝나고

둘이 손잡고 모텔가서 개쳐박는거다

우리가 많이 다니는 유흥업소들에서

만나는 매들은 직업이기 때문에

최대한 손님들 한테 서비스 같은것들

잘할려고 하지만

오톡에서 만나는 여자들은 진짜

길가다 보는 아이있는 엄마

평범한 가정 주부 너무나 조신해 보이는

여자 유치원 교사 간호사 보험사 직원

학원선생님 등 이런 평범한 사람들이

업소에 있는 매들 보다 더 화끈하게

해준다 왜냐 오로지 섹스만을

원하기 때문에 한번은 이런적도 있었음

나는 바다를 좋아해 여름 이였는데

내가 바다 보고 싶다고 아무 생각없이

채팅 올렸는데 갑자기 방 분위기가

바다 벙 치라고 해서 벙 올린적 있었음

그때 참석자가 나 나랑 동갑인 청주 꼬츄

세종 30대 여자 계룡 20대 여자

이렇게 4명 이었음 대전에서 만나서

내차로 안면도로 이동 후 술먹고 놀았지

그날 어떻게 됐을까?

그날 처음 만나서 처음 얼굴 본 남녀

4명이 펜션 한방에서 밤새도록

물고 빨고 돌려 먹고 개쳐박았다

다 그날 처음 본 사람들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톡은 이런곳임 연애하고 설레임

느끼는 곳이 아니라 섹스 하나만을

하기 위해서 모이는 곳임

내가 그런 오톡을 그만둔 이유는

오톡 하다 벙 나가서 꼬셔서

섹스 하다 보면 점차 오톡에 빠지게 된다

빠지게 되면 아침에 일어나서부터

잠들때까지 폰을 손에서 놓지 못함

계속 채팅창만 보게 되고 벙만

기다리게 되고 나중엔 내 업무까지

지장을 주게 되더라고

1년 넘게 방장하면서 사람 관리하는것도

힘들고 신고당하면 방 터지니깐 계속

폰만 보면서 신고될만한것들 찾아서

삭제하게 되고 이러다보니깐

내가 도저히 힘들어서 못하겠더라고

그래서 섹파 한명만 만들고 그만둬야

겠다 하고 지금 만나는 섹파 생기자마자

바로 부방장한테 권한 다 넘기고

오톡 때려친거임

오톡의 장점은 잘만 꼬시면 돈 안들이고

얼마든지 꽁ㄸ이 가능하다는 거고

단점은 위에 말한 그대로고

내글을 보고 오톡 한번 해볼까 하는

챈러들도 있을텐데 호기심으로

한번 정도는 해볼만 하지 할수 있는데

오래 하는걸 권유하지는 않음

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우리 마챈 주딱 파딱들이

정말 고생하는거임 나는 30명 케어

하는것도 졸라 힘들었는데 2만명

넘는 인원을 하루종일 수도 없이

올라오는 글들을 다 확인하고

하는게 여간 힘든 일이 아님

본인 시간들도 다 포기해야하고

다시 한번 주딱 파딱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다음엔 내 썰들 풀어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