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닥터 채널
서양이야기지만 서양은 각각의 달(개월)에 이름이 있습니다 대한민국처럼 그냥 숫자를 붙여놓은게 아니라요. 달의 이름에 로마 황제 이름을 넣은 경우도 있고(7월 율리우스, 8월 아우구스투스), 황제의 생일이 있는 달(8월)을 31일로 만들려고 2월을 28일로 만든 이야기도 유명하죠

그래서 지금의 4월에 해당하는 아프릴리스가 있었는데, 당시에는 아프릴리스가 새해의 시작, 즉 1월이였습니다. 봄에 새해를 시작한거였죠. 그러다가 새해를 3개월 앞당겼습니다. 겨울에 새해를 시작하기로 한것이였죠. 

사람들은 새로이 1월이 된 야누아리우스에 새해 축하를 했습니다. 1월이 바뀐 걸 모르는 사람들은 아프릴리스에 새해를 축하했죠. 그걸 놀리고자 아프릴리스(4월)에 새해 축하를 하던것이 지금의 만우절에 이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