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챈에 뉴비들이 유입되기시작해 정리해봄 나도 기타 오래친건아니지만 1년가까이 레슨받아보며 얻은 경험치공유임

주관적인부분이 많이 들어있으니 반박시 니말도 맞다

본인 현재 레슨 쌤이 3번째 쌤임

1번째쌤은 일렉 입문할때 만났던 동네 작은 학원의 에서 만나게된 쌤이었음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일단 동네 작은 실용학원은 가는게 아님 쌤 문제 이전에 커리큘럼부터가 에러임

아무래도 규모가 작다보니 거의 작은 골방같은곳 다닥다닥 붙어있어 학생 '회전율'을 빠르게 돌리려다보니 쌤들이 학생에게 신경을 써줄수있는 환경 자체가 아님

제일 치명적인게 학원은 작고 그에비해 터무니없이 많은 학생들이 몰리다보면 강의실 문앞에서 서서 기다려야하는 경우도생김 이런상황이다보니 강의시간외 연습자체를 학원에서 할수가없기도하고..

당시 '주3회 30분씩' 한달 12만원
주1회 1시간씩 한달 15만원

뭐 이런식으로 수강생에게 여러개 고를수있는 커리큘럼이 있는데

초보들은 보통 뭣도 모르고'수업횟수'가 많으면 장땡이라고 생각하고 '주3회30분' 코스를 선택함

그런데 이게 함정임

레슨이라는게 결국 쌤한테 내가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는게 목적인데 애초 저 30분 레슨으로는 구조상 뭔가 배우는게 쉽지않음

그 이유는 위에 말했다시피 뭣도 모르는 어린애들부터 동네 입문하려는 사람들대상으로 학원이 '박리다매'  형식으로 어떻게든 회전율을 올리기위해서 쌤들이 한 방에서 30분하고 바로 다른방가서 30 분 하고 또 다른방으로 이동하고.. 이런식이라  뭔가 진드감치 집중해 진행이 안됨 배울수있는 환경 자체가 아님

주1회 1시간수업을 하는 규모있는 학원을 고르는게 정답인거같음

일단 쌤이 나한테 그 시간동안 집중해서 나를 파악하고 나에게 맞춤형 밀도높은 60분을 할애하고 진도를 나가는게 효율이 엄청좋음  1시간동안 잡담 없이 시작하자마자 바로 진도 쭈욱 나가서 한시간내내 배운거 1주일동안 연습하고 다음수업때 또 새로운거 배우고 그거 또 일주일동안 죽어라 연습하고 이렇게 해도 1주일에 1회수업? 배운거 1주에 소화 못할정도로 텀이 짪다고 느껴지는경우가 있음(이건 본인 연습량에따라 느끼는게 다를수도)

아무튼 2번째 쌤은 학원을 시내에 위치한 큰곳으로 옮겨 만난쌤

이번엔 주1회 1수업으로 바꿔봄
확실히 장비와 규모가 있는 학원이라그런지 뭔가 체계적인 느낌이었음  본인경우 당시 매일 새벽까지 10시간 넘게 연습하는 의지가 불타는 기린이라 일체 잡담 없이 눈이 이글거리며 1분이라도 더 배우려고 빡집중하던시기였음 학원내에서도 취미생치고 독하게한다고 유명해짐

2번쌤을 만나고 바뀐환경과 수업의 밀도가 높아진것에대해 만족했지만 이번 쌤은 약간 가벼운 느낌의 쌤이었음 물론 그분이 실력도 좋고  많은걸 배운건 맞지만 기본적으로 수업에 지각이 잦고 뭔가 시간 계획적이지못한 대학생 느낌의 쌤이었음

그리고 지금 현재 3번쌤
개인적으로 이번3쌤 너무 맘에듬 진짜 이분에게 엄청 배우고있는상황  ㄹㅇ 주1회 1시간  수업이 시작되면   그 1시간이 일주일중 제일 빨리가는 1시간이라고 느껴져 너무 아쉬움
내가 모르는부분 물어보면 어떻게쳐야하는지 엄청 자세하게 알려주고 치는거보고 안되는 이유부터  자세교정 이부분은 이렇게치면 쉽게된다 이런팁같은거까지 하나하나 엄청 꼼꼼하게 짚어주고  진짜 학생을 집중해 관찰하고 실력을 정확히 파악해 실시간피드백을 준다는 느낌을 크게받음

좋은쌤은 학생에게 관심을갖고 -수업시간에 일체 잡담없이- 수업에 빡집중해 진행하는 쌤이 최고인거같음

좋은 학원은 학생을 박리다매로 돌리려는 작은학원이아닌 적어도 연습실 로그인 대기열이 걸리지않을정도의 규모있는 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