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그러겠지만 보통 피크 여러개를 하나씩 사서 이것저것 써보다가 맘에드는 피크 한두개 생기면 그걸 따로 대량으로 주문해서 쓸거임


나 역시 다양한 피크들을 하나씩 사서 써보다가 맘에 드는 피크가 생겼고, 그 피크가 다 닳아버렸기에 고민하지 않고 대량으로 바로 주문 박았음



던롭사의 게이터 그립

그 중에서도 1.5mm 가 내 손에 가장 잘 맞았음


이 피크의 질감은 악어가죽 같다고들 표현하는데 내가 악어가죽을 만져본게 아니라서 거기에 공감은 못하겠고

일단 안미끄러짐


손에 땀이랑 기름이 어느정도 배어나와서 일반적인 재질의 피크를 잡으면 금방 미끄러지거나 놓치는데

이 피크만큼은 잘 안놓치게 되더라

그래서 내 손에는 이게 잘 맞음


72개짜리 팩포장은 처음 주문했는데 이런식으로 들어있었음

판매자분께서 서비스로 피크 샘플 하나랑 현미녹차 하나 보내줌




약소하던 약소하지않던 그저 챙겨준것에 무한감사

1.5mm 피크를 주문해서 그런지 1.5mm로 챙겨준것 같다.



봉다리 까보니 72개 정확하게 맞음



새거 하나 집어서 쓰던거랑 비교해봄

왼쪽이 새거, 오른쪽이 쓰던거

새거는 밝은데 헌거는 땀이랑 손기름 많이 먹어서 그런지 색이 진해짐

쓰던거는 여기저기 다 닳은 티가 남




한시간쯤 연습한 피크랑 헌 피크

아직 덜 닳긴했는데 색은 점점 진해져간다


이제 피크도 왕창 사뒀으니 연습 열심히 해야지

다들 화이팅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