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ㅎ...

오늘도 퇴근후에 문 앞에 거대한 박스가...

사실 예전에 샀던 쉑터 텔레는 손이 잘 안가서 싸게 팔아버리고,

드라이브 많이 걸리는 기타를 하나 또 사고싶어서,

디지마트 구경하다가

스털링 JP100D 모델 중고로 

좀 연식이 되어서 저렴한 제품이 있길래 구매함.

스털링 자체픽업이 아니라 D가 붙어서
디마지오에서 나오는 LiquiFire, CrunchLab
그러니까 이전 세대 존 페트루치 시그네쳐 픽업이 달려있는 모델임.

놀랍게도 기본 스털링 긱백이 유실된건지
아이바네즈 케이스에 들어서 옴.
(이건 처음부터 판매글에 있던 요소라 문제가 되는건 아님)

근데 이 아이바네즈 케이스가
쉑터 살때 주는 그 싸구려 비닐같은 제품이 아니더라.

긱백이라고 불러도 될 만큼 세워놨을때 꼬무룩 해지지 않고,

두께도 두껍고 폼도 엄청 빵빵함.

좋은거 하나 생긴거같아서 기분 좋다 싶은데
어깨끈 부분은 그냥 그 흔한 쉑터에 달린 그거랑 똑같아서

내구성 완전히 쓰레기라서 결국 별로 메고 다닐것 같진 않음...

아무튼 기타에 대해서는 조금더 깔짝 깔짝 쳐보고 다시 언급하겠음

연식이 있다보니 하드웨어는 조금 오래되어 보이는데

바디나 넥은 깨끗해서 기분 조음...

바디 색상이 바다색? 같은 느낌인데 확실히 탑이 생각보다 디게 느낌이 옅음 ㅋㅋㅋ

JP100D제품 공홈 페이지에 있는 사진들이랑 비교해보면

비주얼적으로 좋은 뽑기가 걸린 제품은 원래도 아니었던거 가틈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