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고향 친구와 대화하다가 나온 얘기임.

어릴 때 놀기 위해서 편을 가를 때 손바닥, 손등을 동시에 내밀어서 편을 정하는 거 하잖음. 이거 지역마다 다 다르던데 각자 어릴 때 구호 뭐였음?


여수는 '모↘️라이 모↘️라이 쎈⬆️치!'

("치!" 구호에 동시에 손을 내밈. 이때 손등을 내밀었으면 "위!", 손바닥을 내밀었으면 "아래!"라고 하기도 함.)


주먹가위는 '주먹가위 (주먹/가위)!' (자기가 낸 걸 말함. 주먹을 냈다면 "주먹가위 주먹!" 이렇게.

'주가주가 야!' 하면서 내기도 하는데, 주가주가는 주먹가위를 줄인 것으로 추정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