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사람이야 자기 동네를 잘 아니까 

광주가 됐든 가까운 전남전북권이든 놀러다닐 곳 알아서 잘 찾아다니지만


가령 뭐

타지사람이 결혼식 참석 때문에 광주에 왔다가

"야 광주 구경 잠깐 하고 올라가려는데 어디 가야되냐?"

이러면 진짜 마땅한 곳이 없네


하다못해 어디 저수지 유원지라도 잘 돼 있으면 

"응 호수 구경하러 가" 이럴텐데 

풍암저수지 양산제 이런 데 가라고 할 수도 없고.


우리 입장에서야 호수공원 같은 데보다 더 좋은 곳 많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뭔가 '구색' 있는 관광지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