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출신으로 자주 왔다갔다 하면서 느린 KTX 답답한데, 전라선 추가 개량돼서 빨라졌으면 좋겠음.


현재 익산에서 전라선으로 내려가면 KTX가 150~180km/h로 주행하는데, 이건 ITX-새마을이나 심지어 무궁화호에 비교해도 별 차이가 안 남.

용산~여수는 목포나 부산에 비해 거리상으로 더 가까움에도 목포, 부산보다 시간은 더 오래 걸려서 손해보는 느낌이 있었음. 전체 소요시간 3시간 중 절반인 1시간 반이 익산~여수 구간. 서대전 경유 노선을 타면 소요시간이 40분 더 늘어나서 4시간 가까이 걸림.


용산~목포 소요시간: 150~160분, 200~220분 (서대전 경유)

서울~부산 소요시간: 150~170분, 180~190분 (수원 or 구포 경유)

용산~여수 소요시간: 170~190분, 220~230분 (서대전 경유)


만일 고속화 이후 익산역 이남 전라선 구간의 KTX운행 속력이 150~180km/h에서 200~250km/h 수준으로 상향되면 여수까지의 소요시간이 20분 정도 더 단축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