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군 공항이 들어설 무안군내 최적 장소가 24일 공개된다. 광주연구원과 공항 전문가 등 관련 기관이 숙의·검토 과정을 거쳐 제시한 최초 군 공항 입지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23일 전남도와 광주연구원 등에 따르면 연구원은 24일 오후 초당대에서 열리는 광주 민간·군 공항 이전시 소음대책 마련 토론회에서 광주 군 공항이 들어설 적합한 입지를 제시하고 소음영향권(19.0㎢), 공항 이전에 따른 소음대책·보상, 주변 지역에 대한 지원 방안 등도 밝힐 계획이다.

광주 군 공항의 경우 그동안 지역민 반발 등이 워낙 커 구체적 입지뿐 아니라 대상 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소음 영향 지역과 완충 지역을 포함한 저감대책 등이 언급된 바 없었다는 점에서 사실상 최초의 군 공항 입지가 공개된다는 게 전남도 안팎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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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이 24일 무안 초당대에서 열리는 광주 민간·군공항 이전 소음대책 마련을 위한 토론회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번 토론회는) 소음이 가장 적을 수 있는 최적지를 공개하는 것과 더불어 무안주민들의 막연한 불신, 불안감을 덜어내는 계기를 만들겠다는 것이다"며 "군공항 이전은 광주만의 문제가 아니다. 광주와 전남, 광주와 전남, 무안의 상생의 문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광주시, 전남도, 국방부, 광주·전남지방시대위원회, 광주연구원, 전남연구원 등 7개 기관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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