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공항 문제는 지금 생각해 보면 급진전된 것들이 많다. 군공항 이전 특별법 제정, 전남도와 무안 통합공항 합의, 소음 토론회 개최 등은 과거에 비해 엄청난 진전이다. 단지 군 공항 이전 후보지가 정해지지 않은 것은 답답하다. 이 문제를 더 이상 미룰 수 없겠다는 생각이다. 무안군민들이 싫다는 것을 마냥 기다릴 수 없지 않나. 광주가 보일 수 있는 지원책 및 비전은 다 보여줬다. 이제 무안에서 답을 내놔야 한다. 아직도 무안 군민들 사이에선 더 정성을 보여야 한다는 말을 한다. 그래서 그 말에 답을 하려 한다. 이번 5·18 주간이 끝나면 제가 무안 군민과 무안군에 정성을 보일 수 있는 노력을 좀 하려고 한다. 작년 연말에 전남지사랑 합의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최대한 정성을 보이고 노력을 할 거고 그래도 안 하시겠다 그러면 결심할 수 밖에 없지 않은가. 그 시기(데드라인)가 올해라고 생각한다. 잘 되지 않는다면 플랜 B에 대해 준비해 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