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부터 듣던 광주1호선 연장(또는 광주-화순 광역철도)이 몇년 전 추진할 때는 읍내-화순전대병원으로 빠진다고 했는데, 근래에는 읍내-전대병원-바이오 관련(녹십자 등)-능주 이렇게 추진하겠다고 하는 듯?

근데 전대병원에서 끝나면 노선이 그냥 일자로 그으면 될 거 같은데, 능주를 가겠다면서 구체적으로 나온 건 또 없는 것 같아서.. 망상을 해봄. 어차피 추진될 가능성이 높지는 않아 보이고 철도나 이런 거 관련해서 전혀 잘 모르는 채로 그냥 행복회로를 열심히 굴려보았는데 시간 삭제됐네 ㅋㅋㅋㅋ

일단 전체 노선. 녹색이 신선 파란색은 기존에 선로 있던 것. 빨간색이 임의로 정해본 역.

다만 화순역 동쪽 부분의 읍 남쪽 선이 지난 번에 산책 갔을 때 보니 폐선되었던 곳도 같고 궤간 등이 맞는지도 모르겠으며, 더욱이 선로 남쪽으로 아파트 개발이 꽤 이루어졌고 추가 예정이라 도로를 갈라논 상태임을 고려하면 역시 쉽지 않을 듯..

일단 광주 구간. 녹동역 위치를 크게 바꾸지는 않더라도 현재는 출입구가 옛 마을 쪽으로만 나있어서 아파트 주민들 쓰기에는 좀 불친절한 상태인데, 최상은 역 위치를 조절하는 거겠지만 출입구라도 조정은 필요할 듯. 그리고 나는 너릿재를 대체 어떤 루트로 넘을 수 있는지 잘 모르겠음..

녹동~너릿재 사이 아파트 단지가 크게 보아 호반 베르디움, 진아리채, 우방아이유쉘 3곳인데 진아리채가 가운데이기도 하고 이쪽이 초등학교 및 구립도서관 등이 들어서기도 해서 역을 하나 추가한다면 이쪽으로.


너릿재는 어떻게든 잘 넘고 오면 화순읍내에서는 역을 (1) 시장쪽(화순버스 필수정거장인 군내버스 터미널도 가깝고 5일장, 하나로마트에 힐스테이트 등 인접); (2)국민은행4거리(광덕지구의 중심), (3)전대병원으로 잡음. 여기 구간은 지하로 파야할라나 싶음. 사실 여기까지만 하면 일직선으로 딱 완성인데.. 능주를 가야하는 게 문제.

일단 지상으로 까는 걸 전제해야 할 것이고, 일단 표시한 건 도로 따라서 쭉 깔아서 폐선된 화순선(복암선)으로 연결시키는 건데, 사실 이미 폐선된 만큼 아예 새로 깔아야 하는 거라면 그냥 외곽도로든 뭐든 따라서 까는 편이 나을 것도 같음. 오히려 그렇게 하는 게 새로운 개발예정지랑 가깝기도 하고.

아무튼 화순선 위에 역을 하나쯤 논다면 저기 정도가 나을 것 같기는 함


저 빨간 부분이 녹십자 등 바이오 관련 그런 거 집적하려는 곳 같은데. 잘은 모르겠네.

그리고 능주까지.


말그대로 망상이고,, 실현이 난망해 보이지만 재미는 있었다.

고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