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두 번째 광주온건데

2020, 2023 3년텀임

고향이 춘천이고 지금 시골에서 선생님하고있음


1. 변화가 빠르다


이게 그때 처음 왔을때 막 철거 다 되어서 공터였었는데

그사이에 다 올라갔다니 충격먹고

단지하나가 2400이라는게 충격이었나봄.

주변에 1만세대정도 더 대기중이라 함


2. 동명동 예쁘다. 아문당 너무좋다

전시나 도서관같은게 잘 되어있어서 자기가 근처살면 매일와서 수업준비 할 것 같다고 함.


3. 그땐 뚜벅이(지하철, 버스, 택시) 이젠 차타고 왔는데

다시보니 같은도시가 맞는지 모르겠다.

여유가 생겨선지 모르겠는데 확실히 같은곳을 가더라도 뷰가 다르고 뭔가 그냥 보이는게 다르다고 함.

날씨탓일지도 모르겠다고.

나도 느낀건데 도로의 도시라 그런가

인도에서 보는 경관과 도로 한가운데서 보는 경관이 다르고

또 도로에서만 보이는 경관이 많은듯.

(무진대로 하남 내리막길, 빛고을대로 첨단  등)




4. 첨단은 빛고을대로 타고가서 임방울대로>지스트 앞>보훈병원>빛고을대로 이렇게 돌았는데 이름답다고 함

첨단쪽 영산강 매일 자전거타고싶다고


5. 터미널ㅡ백화점 이어진거 좋고 하루종일 있어도 되겠다 함.

그래서 터미널도 팔릴거고 백화점 새로짓고 더현대도 앞에 또 생긴다니까 눈 뒤집어짐

시골살다보니까 눈이 많이 낮아져있는듯.


6. 시내 어딜가든 2순환로 한번씩 타니까 이 도로 없으면 안되겠다 진짜 좋다 라고 함.  (=이새끼, 무진대로, 빛고을로 뜯으면 지하철 3~4배 뻥튀기 가능할듯)


7. 젊은 여자라 그런지 학원강사만 해도 좋으니 상무지구 오피스텔 살고 싶다고 함.


8. 쌍교먹고 매년 와서 기아 야구보고 이것도 먹어야겠다고 다짐함.

자긴 광주살았으면 월급 저축 못했을거라고



다음번엔 목포, 여순광, 전군익 후기를 만들어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