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7월인가 폭우를 헤치고 떠난 송광사 방문.

(너무 좋아서 서울사람임에도 5번은 온 듯)

비 내릴 때 나는 숲 특유의 향이 좋다

법정스님 기거하시던 불일암 가는 길





불일암에서 내려와서 대웅전으로


여름에 전남으로 여행 오면 예쁜 배롱나무가 많아서 너무 좋더라


송광사는 날씨 쨍쨍할 때 와도 좋지만 이렇게 비가 많이 와도 운치 있어서 더 좋다

원래 여기는 어느정도 물이 채워져 있었는데 폭우 때문에 넘칠까봐 수문 열어둔 듯



작년 회사에 사직서 제출하고 기분전환겸 연차내서 떠난 송광사 방문이었는데 송광사는 올 때마다 좋더라

사람들이 순천 대표적 사찰하면 송광사보다 선암사를 먼저 거론해서 아쉬운 마음에 올려봄(물론 선암사도 좋다)

순천역전에서 111번 버스타고 1시간반 버스운전도 험해서 지치긴 하는데 그 정도는 감수하고 올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