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기준 전라남도 전체 인구는 1,868,745명입니다.  그렇다면, 전라남도와 인구가 비슷한 해외의 지역은 어디가 있을까요?? 지금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제 지리 지식이 많이 부족해서 많이 찾지는 못할 것 같네요..ㅠ


1. 일본 후쿠시마현

일본에서 인구가 180만 명 대인 현은 두 곳이 있습니다. 오카야마현과 후쿠시마현입니다. 하지만 오카야마현은 약 189만, 후쿠시마현은 약 184만 명입니다. 후쿠시마와의 인구가 좀 더 비슷합니다. 전라남도와 후쿠시마현의 공통점은 지역에 인구 20~30만 명 대인 큰 도시 3개가 있다는 게 비슷합니다.  후쿠시마현에는 이와키시(34만), 후쿠시마시(29만), 코리야마시(33만)가, 전라남도에는 여수시(28만),순천시(27만), 목포시 (22만...) 정도가 있습니다. 전라남도 쪽 시가 인구가 좀 더 적네요... 또한 후쿠시마현도 남부 이와키시 쪽은 도쿄 생활권, 북부 후쿠시마시 쪽은 센다이 생활권으로 현내에서 따로 노는데 전라남도의 경우 대생활권은 광주지만 소생활권은 서부 동부가 따로 노는 특징이 있습니다.


2. 대만 타이난시

타이난시는 188만, 전남은 186만 명입니다. 거기다가 두 곳다 독립된 지자체입니다. (타이난은 직할시, 전남은 도) 또한 두 지역 모두 남서부에 위치해 있습니다. 다만 타이난시는 우리나라로 치면 광역시 느낌이니 광주랑 좀 더 비슷하다고 할 수도 있겠네요. 그리고 두 지역에 있는 국제공항이 모두 상태가 그닥... 좋지만은 않다는 점도 비슷한 것 같네요(타이난은 가오슝 가는 게 더 빠르고 무안은...) 버스VS철도의 경우 타이난은 철도가, 전라남도는 버스가 이기는 것 같습니다. (전남 동부 제외, 전라남도 동부권은 기차가 더 편해요)


3. 대한민국 전라북도

인구는 전남이 5만 명 정도 더 많습니다만... 전라북도와 전라남도는 같은 전라도권이라서 그런지 인구가 비슷합니다. (전북 약 181만) 다만 전북은 중심축이 전주로 고정되어 있는 반면 전남은 동부 서부 광주권이 사이좋게 나뉘어져 있다는 게 차이점인 것 같습니다. 


일단 오늘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