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어느 기업이던 마찬가지겠지만

항상 액션엔 근거가 필요하제


쉽게말해서


내가 똥을 싸고싶어.


그러면 머릿속에서


똥을 싸자 (사업 기안)


왜 똥을 싸는데?


똥이 마려우니까 

똥을 싸면 이러한 효과가 있음

싸지 않으면 이러한 안좋은 상황이 생김

그러니 똥을 싸야함(사업 기안을 하게된 근거)


큰사업같은경우 이 근거조차도 많은돈. 시간 들여서 만들어 내고 상위기관에서 싸인받아 법적효력도 발생시켜야 함


그래 똥 싸자 (결재)


뿌다닥(사업 진행)


의 프로세스임.


지하철 노선을 뚫으려면


지하철 이렇게 뚫읍시다 (기안)


이게 뭔데 누가짠건데 효과 있음?


네 시에서 용역을 맡겨서 몇년간 연구했구요,

시의회, 시민 공청회 해서 당위성 확보했고,

국토부 허가 받아서 법적 근거가 있습니다.


그래 그럼 사업 진행 하자 (담당자 순서대로 결재 ~~)

물론 이 과정에도 많은 빠꾸와 수정이 있음


국토부 나으리들 저희 시장 결재난 노선이에요 예타 해주세오


이게 뭔데


저번에 저희 같이 용역짜고 님돌이 인허가 내준 용역에서 우선순위 따온 노선이에요.


그래? 그럼 사타 먼저 돌려보고 ㄱㅊ으면 내가 예타넣어줄게.


사타가 괜찮으면. 기재부 예타 넣자

사타가 안좋으면. 이거 조금 수정해보자.



기재부 예타 좋으면.   좋아 빠르게 가자

기재부 예타 안좋으면. 이거 조금 수정해보자.


해서 노선건설하는거임.



그래서 쟈철 뚫기 전에 사업의 근거로 딸 수 있는 이 중장기 철도망 구축계획이 내년말까지 진행중인거임.


근데 어느 바보들은 저게 좃도 의미가없다고 하는 놈들이 있음.

걍 아는게 없거나, 저게 의미가 없어야 자기가 돈을 벌거나 기분이 좋아질 상황인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