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도심 중앙동 이쪽 상권은 이미 씹창이 났고 같은 구도심에 속하는 순천대 대학가(ㅋㅋ...)는 순천대생조차 안가고 런하는 곳이 되버림


신도심은 그나마 활력이 있긴 하고 국민은행 앞 사거리부터 쭉 뻗어나가는 라인 보면 아직도 젊은이들, 대학생들, 길빵충들부터 모텔 찾으러 오는 커플들이랑 술마시러 오는 직장인들까지 많이 이용하는 핫플레이스긴 함.


하지만 그 신도심도 몰락의 시그널이 계속 보이는 중이라서... 


당장 NC백화점 가면 올드한 티를 못벗고 점점 몰락하고 사람들 발길도 끊겨서 다른 순천 관내 백화점처럼 좆망호의 길을 걷고 있는동안 광양 LF는 사람들로 북적거리고, 순천은 일자리도 없고 기업도 유치 못하는 동안 광양은 2차전지 포스코도 유치하고, 이런 상황에 코스트코 광양도 이번년 상반기에 결정난다면 순천 관내의 홈플러스나 이마트들도 NC 꼬라지 따라가겠지...


순천 사는 사람으로써는 솔직히 그동안 순천이 못한것도 크다고 생각함. 당장 NC같은 것도 올드한 여성 의류 브랜드에서 탈피하고 주변 공원이나 식당들이랑 연계해서 뭔가 루트를 짰으면 활로가 보이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 특히 코스트코 백지화는 누구 작품인지는 궁금한데 시장새끼 얼굴보고 싶긴 함. 순천은 자기 복을 자기가 차버린 부분도 상당히 많아서 남탓할 계제는 못된다고 봄.


광양 겐세이 하는건 그런 위기감에서 발로하는게 크지 않나 싶다. 어쨌든 위치상으로는 순천을 거칠수밖에 없으니 그 부분으로 갑질하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