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보닌 훈련소갈때 부모님이 차로 데려다주셨는데

국도타다가 "ㅎㅇ 여기부터 충남임" 표지판 지나칠때 그냥 "여기부터 행정구역상 논산이구만... 훈련소는 좀 더 걸리겠네" 이러고만 있었다가 

5분만에 호국요람이 보여서 나도 당황하고 엄마도 당황하고 아빠도 당황함


2. 모 훈련장 가는 길에 담장에 063으로 시작하는 광고가 있길래 "설마 걷다보면 익산까지 간다는 훈련소 괴담이 진짠가?" 했는데

수료하고 아무리 지도로 봐도 익산까지 가는건 불가능해보였음

그냥 광고를 논산까지 뿌렸나봄


3. 수도권 사는 훈련소 동기들은 논산역에서 기차 기다릴때 나만 집에 도착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