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 곤장은 이거랑 비할바가 아닙니다. 곤장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처럼 찰싹 하고 살을 치는게 아니에요. 대둔근을 짓뭉개고 골반뼈를 으스러 뜨리는 수준이었습니다. 곤장 맞으면 진짜 대둔근이 곤죽이 되어 엉덩이가 평평해 졌다고 합니다. 흔히 장독올라 죽었다 하면 2가지 중에 하나인데, 하나는 상처에 감염나서 죽은거고, 두번째는 짓뭉개진 대둔근에서 미오글로빈, 크레아틴키나제 등의 독소가 나와 급성 간부전과 신부전을 일으킴. 저렇게 맞아서는 근육파열은 안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