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afternoon! 

반갑다 주붕이들아 다들 좋은 Friday을 보내고 있지?

나는 술 한잔하고 꼴아서 동내마트에서 9,900원짜리 위스키를 호기심에 충동구입 했지만 생각보다 괜찮아서 글을 적어본다


(주의) 본인은 지금 상당히 취해있으며, 입맛도 쌍놈 입맛이라 똥 아니면 다 처먹는 사람임 술 좋아하는 좆문가의 주사 정도로 들어주면 될듯....


이게 그 위스키다


제품명 : 랭스 (LANGS)

구입가 : 9,900원 (동내 대형마트)

알코올 : 40%

용   량 : 700ml

원산지 : 영국 (스코틀랜드)

수   입 : 롯데칠성

비   고 : 위스키 원액 100%


생각보다 병은 멀쩡하게 생겼다



총 3가지 방법으로 먹었음


니트로 한잔 (30ml)

온더락 한잔 (30ml)

하이볼 두잔 (50 : 50) - 진토닉 사용


가장먼저 니트

강력하게 알코올 튀어서 니트로 먹기는 쉽지 않음 


향 : 

이상하게 쉐리향이 남 꾸덕하게 쉐리향이 나는게 진짜 신기함 느낌만 보자면 조니워커 블랙 쉐리에디션 처럼 쉐리향이남 


맛 : 

화사한 과일향과 달달한 쉐리향이 강함 전체적으로 원가절감 90% 당한  올드퍼스 오리지날의 맛과 비슷함 이게 9,900원 이라는것이 믿어지지 않을 만큼 "가격대비" 아주 맛있음


끝 : 

그냥 멍하게 끝남 혀에서 한번 맛 보고 나면 끝임 조니레드나 블랙바틀처럼 잔향이 남는건 기대도 못하고 그냥 맛한번 보고 끝임 


전체적으로 니트도 생각보다 먹을만 했음 


비슷한 가격대에 벨즈나 탈리스만에 비하면 엄청난 가성비라 생각함


온더락

이상하게 온더락으로 먹으면 맹물맛남 온더락은 비추함


하이볼 

하이볼은 50 ㄷ 50 비율로 만들었음 일단 탄산을 진토닉을 사용해서 그런지 달달함이 엄청남 싼마이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하이볼 기주를 찾는다면 이만한 놈이 없을만큼 맛있는것 같음


나중에 하이랜드 쿨러 만들어 먹어볼까 싶을만큼 나쁘지 않음


하이랜드 쿨러 (내맘대로 만들었음) - 추후에 추가함 

위스키 : 3oz

레몬즙 : 1oz

설탕시럽 : 1스푼

방법 : 위스키, 레몬즙, 설탕시럽 전부 쉐이커에 넣고 쉐이킹 후 얼음있는 하이볼 글라스에 넣음 그후 남은 용량만큼 진저에일 넣음


총평 : 일반적인 레시피로 한다면 아주 맛있을듯? 


총평 : 전반적으로 가격을 생각하면 엄청난 가성비라 생각함 "유사위스키" 처럼 주정 n%를 넣은것도 아니고 100% 위스키 원액에 나름 쉐리향도 나서 하이볼 기주나 기주의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덜 중요한 칵테일의 기주로도 아주 좋을것 같음


뭔가 푸른 바다에서 친구들끼리 팬션에서 한잔하면서 파티할때 먹으면 만족도 500000% 일 것 같음

그런김에 푸른바다와 여름이 생각나는 노래 하나 듣고 가라 ㅋㅋㅋㅋ




https://youtu.be/WDX_Xd4r0lo?si=Dsv8BB5UVr_nM67d




튜브(Tube) - シーズン・イン・ザ・サン(Season in the sun) 19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