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물은 팔각넣고 적당히 삶은 돼지고기와 소송(파,마늘,생강), 라유


대파는 흰부분우 큼직하게 썰어 기름낼때 향신료로 쓸거고 파란부분은 작게 썰어 마지막 가니쉬로 쓸거다


야채는 안넣는다 뭣같이 비싸기 때문이다


부위는 뒷다리살을 썼다 100g에 600원이었거든

소스는 두반장 1 밥숟갈, 굴소스 1 밥숟갈, 설탕 평평하게 1 밥숟갈, 간장 1 밥숟갈, 치킨스톡 반 밥숟갈, 후추톡톡 물 설탕 녹을정도로만 넣어주고 잘 섞어주면 된다

우선 라유에 소송을 넣고 약불로 천천히 향을 뽑아준다


절대 센불로 할 이유가 없다 가정집 센불로 해 봤자 라유 향만 날아가고 마늘, 생강도 탄다

향이 충분히 뽑혔다 싶거나 마늘, 생강이 슬 갈색으로 변한다 싶으면 썰어 둔 고기를 넣고 볶는다. 그냥 고기가 따뜻해지기만 하면 되니 금방 소스도 넣고 볶아준다


소스를 넣고는 센불에 좀 볶아주는것이 좋은데 두반장 특유의 풋내가 기름에 볶아주면 날아가기 때문이다

다 볶았으면 옮겨담고 아까 따로 빼둔 파 파란부분을 쫑쫑 썰어 얹어준다


이렇게 만든 회과육은 밥반찬으로도 좋고 술안주로도 좋은데다 어렵지도 않으니 중식을 좋아한다면 꼭 해보길 바란다


아래로는 기타 팁


1. 돼지고기를 삶을때는 속이 연한 핑크빛이 될때까지만 삶아야 볶았을때 오버쿡 될 확률이 줄어든다


2. 돼지고기를 삶을때는 팔각을 꼭 넣자. 넣고 안넣고 맛의 차이가 확연하게 차이난다


3. 시판 라유를 쓴다면 어쩔 수 없지만 라유를 직접 만든다면 만들때 화자오도 꼭 넣자 2번과 같은 이유다


4. 돼지고기 부위는 원래 삼겹살이 주류지만 나는 가격도 가격인데 너무 기름져서 소화가 안돼 뒷다릿살을 썼다. 나처럼 소화기관이 약한사람은 참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