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 첫 출품 했어요! - VRChat 채널 (arca.live)


저 글이 모델링 관련으로는 첫 글이고, 그 전엔 유니티로 이것저것 만들며 놀고있었음

내가 원하는걸 직접 만들어내는걸 좋아했기에 모델링을 공부해보고자 했고, 곧있으면 딱 1년이 돼



블렌더 시작한지 한 2개월쯤 됐을때, 날개를 만들어보고싶어서 시도했던적이 있었음

악세서리류는 많이 만들어봤고 이때 딱 의상을 만들어보고있으니, 날개도 만들수 있지 않을까 해서 시도해봤음



결과는 개같이 실패함

이때는 리깅에 맞는 토플로지가 어떤건지 이전에 토플로지라는 개념 자체가 부족했었어

리깅은 할수 있었지만 보이는것과 같이 버텍스끼리 연결되어있질 않으니 날개가 완전 박살이났지

지금은 어떻게 만들어줘야 제대로 움직일지 한눈에 보이네


결국 요 날개는 제대로 만들지도 못하고 다음작품으로 넘어가서 최대한 공부해보자 맘먹었음

그후로











계속해서 이것저것 모델링을 했고, 부스에 내는거, 스트리머 개인용으로 쓰는거 이것저것 해서

프로젝트로만 100개가 넘어가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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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엔 꽤나 공들여 만들었던 엔버도 있고





한참 만들고있지만 오리지널 아바타도 있다 (몇개 더있음)

엔버때는 섭페를 쓸줄몰라서 텍스처가 너무 단색이었는데

새로 만드는 아바타는 섭페도 쓸줄알고, 블렌더 텍스쳐링에도 상당히 익숙해졌으니 더 더 디테일해지는중


그러던와중 옛날에 날개만들다 실패했던게 새삼 떠올라서

이제라면 만들 수 있지 않을까?? 란 생각을 해보게됐음

고렇게 악마날개 재도전 이라는 프로젝트를 파고...



리깅 텍스처링 전부 만족하는 악마날개가 완성이됐음





날개 중앙부분은 없으면 허전할것같아서 만들어 넣어봤는데 썩 이쁘진않아서 아쉽지만

이전에 안되던게 이제는 되고 심지어 이쁘게 나오니 너무 흡족해서 올려봄



최근에 부스도 200팔 넘음

한동안 부스에 안올렸던 기간이 있는데. 쉰건 아니고 아트머그나 다른 버튜버들 개인 악세서리나 의상 만들어주느라 바빠져서 못올렸음



요런거


참 기구하다.. 거의 23년을 똑같은거 하면서 일도 그런 관련으로 해왔는데

브챗 접하고나서 유니티로 3D쫌 깔짝대더니 이제 모델링으로 취업준비중이야


다들 매번 관심가져줘서 고맙구 또 200팔 기념으로 하나 만들어서 챈에는 무료로 뿌릴예정이야

화이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