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소-주 골드 750ml 46도

크기 비교를위해 팹시제로1.25L과 비교샷


처음엔 먹은건 미지근하게 그냥 한번 먹어보고

그다음 얼음넣어서 먹어보고

따뜻한물 1방울 넣고 먹고

물에 희석해서(대충1:2)먹어봄


전통주로 분류되어있지만 (당연하게도)위스키맛이나는 소주를 오크통에 넣은 소주임

나는 위스키를 즐겨마시지 않은 위스키 알못임 흔히말하는 조니워커나 발렌타인도 한번만 먹어봐서 다른거랑은 비교할수가없음

내가 늘먹던 토끼소주블랙이랑 비교할꺼니까 참고바람


첫향은 나무향이 은은하게 퍼지면서 증륫식소주 특유의 곡물 달달한 향이 인상적이였음

한모금 들이킬때 초코향(단맛)이 입에서 돌다가 쫙빠지고 알콜향이 강하게 코를 찌르면서 매콤한 느낌

목넘김은 늘먹던 토끼블랙(40도)보다 좀더 찐득함 이부분은 약간 불호여서 다음에 마실땐 물이나 얼음을 무조건 넣어먹을듯 샷으로는 개인적으로는 별로였음

토끼블랙보다 알콜향이 강해서인지 코를때리면서 풍부한 향이 많이 나서 좋았음 (달달함,매운맛,나무향,누륵향 등등)

개인적으로 블랙보단 취기가 빨리올라오는거 같음(도수가 높으니까 당연한건가? 싶지만)


토끼블랙보다 좋은의미로 자기주장이 강한술임 칵테일로 만들어먹기보단 진짜 탄산수나 물로만 약간 희석해서 먹는게 좋을꺼같음

토끼골드가 충분이 단향이 충분해서 토닉이나 다른것을 섞는건 비추일듯(안섞어봐서모름)

안주도 담백한 음식이랑 잘 어울릴거같음


블랙과는 확실하게 다른 매력이 있고 다음번에도 한번씩 주문해서 먹을꺼같음

그래도 블랙이 내 최애술에는 변함이 없을듯


주붕이들도 달과 함께 마신다면 혼자가 아닙니다(태양하고도 마셔도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