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생산적인 글을 쓰는 것 같다

한동안 “그” 회사 제품을 만져서 리뷰 쓸게 없었음

언급하는 것 만으로도 바이럴 마케팅이 된다 생각해서 부정적인 리뷰조차 안 쓰자는 주의임..



“ALC”

암튼 최근 구매한 제품은 ALC 스틸 M17임

ALC 인게 중요함

(칼파짤)


ㄴ 이게 실제 색감에 가까움



스슬 제조사를 봤을때 익숙한 이름이 아니면 대부분 VFC 페이퍼컴퍼니임

(이를테면 Taitan 같은)


첨에는 ALC도 그런 것 중 하나인가 싶었는데 붐암즈 하위 브랜드인 것 같더라

붐암즈 = 봄버 = ALC 이런 식인거 같음



물론 타이탄(= VFC) 에서도 M17 M18 P320 스슬을 출시한 바 있음

근데 전에 써보니까 많이 가볍더라

작동성을 원한다면 좋은 선택지임


순정 135g

타이탄 220g

ALC 290g

(상부 커버, 노즐하우징 등을 모두 합한 수치임)


참고로 이노카츠 1911 작동부 무게가 300g 정도 됨



그래서 실제로 작동성과 반동은 어떻냐

CO2 탄창은 밸브 이슈로 정상작동이 안 돼서

냉동실에 한동안 넣어놨음


ALC M17 영하 10도? CO2 탄창 

= 이노 콜트 CO2 상온

= ALC M17 뎁힌 레드가스

대충 이정도인데.. 반동은 넘사벽임


당연히 검펍으로도 매우매우 잘 작동함 

한 탄창 다쏴도 스탑 걸릴듯


별 생각 없이 사본건데 ㄹㅇ 신세계를 느끼고 있음


다만 무게가 무게다 보니 리턴스프링이 120퍼 140퍼 이런걸로는 많이 부족함

순정 대비 200% 이상으로 교체 추천



외관? 솔-직히 탄색은 내 취향은 아님

여느 탄색이 다 그렇듯 호불호가 갈릴 것 같음

고를 수 있다면 무난하게 검은색 추천



VFC

이제 VFC M17 M18 P320 계열이 모두 갖는 특징을 보겠음

노즐 큰건 위에서 언급했지만 다시 한 번 짚고 넘어가봄


M17은 노즐 크기가 최상위권에 속함

반동이나 작동성 세팅할 때 “노즐이 발목잡을 일은 없다” 라고 이해하면 편함


나도 느낀거지만 세팅하다보면 이것저것 장단점을 다른 모델이랑 비교하게 되는데 적어도 노즐 크기에선 그럴 일이 없어서 좋음


그리고 해머 시어 노커 등이 모두 기본적으로 스틸인 점도 예산을 아끼는데 도움이 되고

연사 버그? 이런것도 최근엔 거의 고쳐졌다 하니 걱정할필요 없음



다만 앞서 언급했듯이 CO2 탄창 밸브 문제가 있고, 나는 그걸 실시간으로 겪고 있음..

밸브가 구형이라 그런건지 암튼 신형 밸브로 교체해볼 계획임

아님 해머스프링을 교체하거나



마지막으로 노바 프레임 이슈가 있다고 들었는데 나도 잘 몰라! 검색 좀 해봐야할 것 같아!

근데 이쁘긴 함



총평


솔직히 중저가부터 고가 핸드건까지 앵간치 만져봤는데 써본 제품 중 중 가장 반동, 작동성이 좋음


몇 년 간 쌓아온 상식과 고정관념을 무너뜨리는 제품임

강추함



감사합니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