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글 모음

일본인 나미꼬, 30대 초반 미혼 직장여성


임선희, 법무부 교정국 직원, 나미꼬와 동갑


선희와 나미꼬는 선희가 일본 어학연수중 숙소를 정한 쉐어하우스 룸메이트로 절친이 된 사이


나미꼬는 선희를 보러 한국 여행을 왔다. 그리고 특별한 체험을 하게 된다


다음은 나미꼬의 한국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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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휴가를 낸 선희와 이천 도자기 축제 체험을 하고 근처 온천에 갔다


이천은 쌀, 도자기, 온천이 유명한 곳이라 한다


온천 욕탕 안을 돌아다니는 중년 부인의 큼지막한 엉덩짝에 시퍼런 피멍이 죽죽 굵게 들어 있고 울퉁불퉁 엉덩이 살이 부풀어 있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선희씨. 저 여자분 엉덩이에 매를 심하게 맞았나 봐. 누가 여자 엉덩이를 저 지경이 되도록 때렸을까?"


"글쎄, 뭐 태형장 들어갔다 왔나 보지. 저 정도로 맞은 건 그렇게 심하게 맞은 것도 아니야"


매맞은 여자 엉덩이를 보며 안쓰러워 하는 나에게 선희는 대수롭지 않다는 듯이 시큰둥하게 대꾸했다


한국에서는 재작년부터 여자들의 엉덩이를 때리는 태형의 벌이 도입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엉덩이 매질의 태형을 맞은 여자들은 재범율이 눈에 띄게 떨어지는 등 태형의 효과가 아주 좋다는 것이 선희의 설명이다


맞다. 그러고 보니 선희는 법무부 교정국에서 일한다고 했다


여성태형 담당. 여성의 태형 형벌을 기획하고 절차를 감독하며 효과를 분석하는 것이 바로 선희의 직업이다




"다음 소식입니다. 서울 xx동 헬스장에서 공금을 횡령한 20대 여성에게 태형이 선고되었습니다. 헬스장 오랜 단골로 주인과 친해져 카운터를 보던 여성은 현금 100만원을 슬쩍하다 CCTV에 적발이 되었습니다. (앵커)


'세상에 그럴 줄 몰랐어요. 우리 헬스장에 하도 오래 다녀서 반 직원 겸 월급은 못 줘도 헬스비도 안 받고 바쁠 때는 카운터까지 맡겼는데 완전 믿는 도끼에 발등 찍혔어요' (헬스장 주인)


여성에게는 태형 오십대가 선고되었는데요, 여성의 엉덩이 매질 태형 오십대는 여자에게는 큰 형벌입니다.

금액은 크지 않지만 신뢰관계를 이용해 금전을 횡령한 것에 대한 가중처벌로 일벌백계 한다는 것이 판사의 선고 사유인데요 (앵커)"


저녁을 먹으러 간 이천 쌀밥집 티비에서 나오고 있는 태형 뉴스를 선희가 일본어로 내용을 설명해 주었다


"선희씨. 여자들 엉덩이 매질 형벌이 자주 벌어지나 봐"


"그럼. 당연하지. 잘못했으면 볼기짝 맞아야지. 참, 근데 나미꼬씨. 실제 형벌 모습 보고 싶어?"


선희가 여자들 엉덩이 매질 광경을 보여 줄 수 있다고 보겠냐고 묻길래 대뜸 좋다고 했다


실제 여성들 엉덩이 매질을 어떻게 하는지 정말 궁금했다




다음날, 선희가 근무하는 법원으로 갔다


어제 뉴스에 나온 헬스장에서 돈을 훔친 여자의 태형 광경을 보여 주겠다고 했다 


선희가 나를 데리고 간 곳은 여성태형장. 여자들의 엉덩이를 매질하는 곳이다


사극에서 본 것과 똑같이 생긴 T자 모양 태형대 형틀이 놓여져 있고 벽에는 볼기를 때리는 온갖 형구들이 즐비하게 걸려 있는 무시무시한 태형장 모습이다


"감독관님. 저 교정국 담당관입니다. 이쪽은 참관자, 여기 참관허가서 있고요"

"주무관님이야 잘 알죠. 지난주 국장님 현황보고때 참석하셨잖아요. 또 뵙네요"

"아 네. 근데 열시에 헬스장 횡령죄 여성 태형 있던데요 그거 보러 왔어요"

"네 유치장에 데리러 갔으니 금방 올 겁니다"


태형장 감독관은 선희를 알아보며 깍듯하게 인사를 한다


직급은 낮아도 선희가 태형장을 감독하는 위치에 있다 보니 감독관은 선희가 스스로 만들어 온 참관허가서를 보지도 않고 내가 누구인지 묻지도 않는다


태형장 문이 열리며 한 젊은 여성이 남자들의 손에 끌려 태형장으로 들어선다


헬스장에서 바로 체포되어 유치장에 끌려갔는지 몸에 달라붙는 레깅스 헬스복을 입고 있는 여자의 엉덩이가 빵빵하고 엄청 틈실해 보인다


이제 저 여자는 저 빵빵한 엉덩이에 매를 맞게 될 것인데, 과연 어떻게 때릴까




"태형은 처음인가요?"

"네"

"그럼 지금부터 앞으로 절차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네에"


1. 의무실에 가서 신체검사를 받습니다. 수형자분의 엉덩이 상태가 매 때리기 적합한지 판정을 하게 됩니다


2. 둔부상태 태형적합 판정을 받으면 탈의실에 가서 태형복으로 갈아 입습니다

   속옷까지 다 벗고 태형복만 입고 다시 이곳 태형장으로 들어옵니다


3. 태형대 위에 올라가 양 팔을 벌리고 엎드립니다. 움직이지 못하도록 양 팔목과 발목이 결박됩니다


4. 엉덩이를 노출시키고 매를 때릴 부위를 표시합니다. 여성분들도 엉덩이가 벗져진 재로 매를 맞아야 합니다


5. 정해진 매로 엉덩이 매질을 합니다. 매는 볼기 전체를 때립니다. 여성분이라 해도 매질에 사정은 없습니다


6. 매는 남자가 때립니다. 양쪽 엉덩이를 골고루 매질하기 위해 열 대 마다 좌우로 자리를 바꾸어 때립니다


7. 엉덩이에 힘을 빼고 태형대에 엉덩이를 똑바로 올린 채로 매를 맞도록 합니다

   울거나 소리를 지르거나 꽥꽥 악을 써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허리를 쳐들거나 비틀어 대면 추가 상해를 방지하기 위해 허리까지 묶이게 됩니다


8. 태형대 오른쪽, 수형자의 손 아래에는 비상벨이 있습니다

   더 이상 엉덩이 매질을 견디지 못하면 비상벨을 누르도록 합니다

   그러면 인권위원회의 권유에 따라 행형이 중지됩니다


잘 들으셨죠? 질문 있어요? 하고 감독관이 태형절차 설명을 마친다


세상에 여자 엉덩이를 벗겨놓고 남자가 사정없이 매질을 하다니, 나미꼬의 통역을 듣는 내가 매맞을 것도 아닌데도 내 엉덩이가 후덜덜 떨릴 지경이다


"어휴 어떡해. 근데 태형 오십대 맞으면 제 엉덩이 어떻게 돼요?

"그건 맞아 보면 알 거예요. 의무실하고 탈의실 다녀 오세요"


태형 설명을 들은 여자가 바들바들 떨며 잔뜩 인상을 찌푸린 채로 레깅스 위로 매맞을 자기 엉덩이를 한참 어루만지더니 이내 손짓을 하는 남자를 따라 태형장을 나선다




태형장 남자 하나가 형구대에서 매를 하나 꺼내들고 붕붕 휘두르며 매질 연습을 한다


사내가 들고 있는 매는 커다랗고 굵은 사각형 몽둥이, 여자 엉덩이를 때릴 매 치고는 너무 크고 무시무시한 매가 아닌가


"선희씨, 저거 곤장이야?"

"어머, 나미꼬가 곤장을 알아?"

"어, 사극에서 들어 봤어. 나 한류 팬이잖아"

"실제 곤장은 아니지만 곤장이라고 불러도 돼. 저 정도 매로 엉덩이 때리면 거의 곤장하고 효과가 맞먹지"


조선시대 여자들은 태형이라고 하면 회초리로 엉덩이를 때리는 벌이었다

장형이라는 몽둥이 매질이 있었지만 저 매 보다도 훨씬 얇은 매였다

하지만 요즘 여자들은 옛날 여자들보다 엉덩이가 크고 틈실하기에 저 정도 되는 매로 때려야 형벌이 된다


선희가 태형의 역사적 배경을 설명해 주는데, 아무튼 내가 보기에는 저 매는 곤장이다


그러는 사이 위아래 하연 펑퍼짐한 태형복 윗도리와 바지를 입은 여자가 태형장에 다시 들어온다




곤장을 맞을 여자가 (선희는 태형 매라고 하지만 내가 보기에는 곤장이다) 엎드려 매를 맞을 태형대와 남자가 들고 있는 커다란 매를 보며 휴우 하고 한숨을 내쉬더니 태형대 위에 올라가 팔을 벌리고 엎드려 눈을 질끈 감는다


태형장 남자가 여자의 팔다리를 형틀에 단단히 묶더니 윗옷을 허리 위로 올리고 바지를 무릎까지 내린다


태형복이라고 하더니 여자가 입고 있는 바지는 뒤에 길게 자크가 달려 있는 특이한 모습이다


형틀에 엎드려 있는 여자의 뒤에서 자크를 내리고 바지를 벗기니, 아마 그냥 바지를 입었으면 허리를 들추라고 하고 안쪽으로 손을 넣어 벨트며 자크를 풀기가 번거롭기에 이렇게 뒤에서 벗기게 고안해 놓은 것이 태형복인 듯


탱글탱글하고 빵빵한 매맞을 여자의 엉덩이가 형틀 위에 고스란히 드러나 벗겨진다


한국말로 헬창녀라고 하나, 엉덩이 운동을 열심히 했는지 매를 때릴 여자 엉덩이는 같은 여자인 내가 봐도 너무 탐스럽고 탄력좋아 보이는 일명 애플힙 이다


태형장 남자가 수성매직 같은 굵은 펜으로 여자의 엉덩이에 선을 긋는다


위로는 엉덩이골이 갈라져 양쪽 엉덩이가 봉긋하게 솟아오르는 곳에, 아래로는 허벅지 바로 위쪽에 굵은 선을 그어 놓으니 매를 때릴 부위를 표시하고 그 안쪽만 매를 때리는 것 같다


엉덩이가 벗겨지고 위로 아래로 엉덩이에 마구 선이 그어지자 헬창녀 여자는 매맞는게 실감이 나는지 탐스러운 엉덩이에 힘을 잔뜩 주고 있는대로 조인다


"엉덩이에 힘 빼세요. 그렇게 힘 주고 맞으면 더 아프고 매질 자국도 더 오래 남아요"


매를 들어 여자의 엉덩이에 매를 때릴 부위를 가늠하던 남자의 말에 여자는 "아. 예" 하면서 엉덩짝을 잔뜩 조였던 힘을 푼다


"감독관님께 설명 들으셨겠지만, 여성분 엉덩이라고 매질에 사정 두지 않습니다. 죄지어서 볼기맞는 형벌 받는 겁니다. 엉덩이에 매 맞는 고통이 상상을 초월할 거고요, 소리 지르고 울어도 좋지만 절대 형틀에서 엉덩이 쳐들지 않도록 합니다. 매질의 고통을 느끼면서 죗값을 치르도록 합니다. 알겠습니까?"


매를 든 남자의 말에 여자는 "예" 하고 가늘게 대꾸하며 잔뜩 긴장된 표정으로 엉덩이를 때릴 매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횡령죄 여성 태형 오십대. 행형 하세요"

"예 알겠습니다"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매를 든 남자가 높이 매를 쳐든다


헬스녀의 엉덩이 매질이 시작된다


따악! 하는 소리와 함께 빵빵한 헬스녀의 탱탱한 엉덩짝이 탄력좋게 흔들리더니 이내 한 줄기 벌겋게 매질 자국이 부풀어 오른다


태형 한 대! 하고 다른 남자가 여자의 엉덩이 매질 댓수를 세는 가운데, 단 한대 만에 매를 맞은 여자의 입에서 으으으 하는 신음이 배어 나오니 여자 엉덩이 매질의 위력이 짐작이 된다


따악!

따아악!


계속되는 여자의 엉덩이 매질에 매를 맞는 여자의 엉덩이살이 하얗게 질리며 마구 부풀어 오르고 있는데, 커다란 몽둥이 매질은 여자의 엉덩짝을 선은 그은 부위 위로 아래로 번갈아 때리며 결국 여자의 엉덩이 전체를 하얗게 질리다 못해 시뻘겋게 부풀어 오르게 만들어 놓고 있는 거다


태형 열 대를 때리기도 전에 헬스녀 여자의 빵빵한 엉덩이가 더 크게 빵빵하게 부풀어 오르게 하며 여자의 엉덩이에 하얀 엉덩이살을 한 곳도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솜씨좋게 매질을 하는 남자다


매질하는 남자는 한 대를 때리고 여자의 엉덩이가 부풀어 오르는 것을 보며 한참 뜸을 들이다 다시 매를 들어 여자의 엉덩이를 내리친다


"여자가 매맞는 엉덩이 아픔을 최대한 느끼게 위해 일부러 저렇게 뜸을 들이고 때리는 거야. 저 매질 간격 또한 과학적으로 설계가 되어 있는 거지"


선희가 내 귀에 속삭이며 왜 빨리 안 때리지 하고 안그래도 궁금하던 내 궁금증을 풀어 준다





따악!

따아아악!


계속되는 엉덩이 매질에 매를 맞는 여자의 빵빵한 엉덩이가 터질 듯이 부풀어 오르다 못해 매를 겹쳐 맞은 자리에 시퍼렇게 피멍이 들어 오르기 시작한다


태형 열 몇대에 매맞는 여자의 엉덩이가 피멍이 들다 못해 엉덩이 살갗이 까져 나가기 시작한다


끄윽. 끄으윽


괴로운 신음을 참으며 엉덩이에 매를 맞던 여자는 매질 아래 피멍든 엉덩이 살갗이 까져 나가기 시작하자 엉덩이가 터지도록 때리는 매의 아픔을 참지 못하고 엉덩이를 치켜 들어 올려 내려놓을 줄을 모른다


조금이라도 더 시간을 벌려는 것일까, 여자는 계속 엉덩이를 쳐들고 허리를 흔들어 대고 있으니 뒤에서 보는 내 눈에 가랑이 사이 허벅지 사이로 거무죽죽한 보여서는 안 될 곳이 보였다 사라지기를 반복한다


같은 여자인 내가 보기에도 민망한 광경이지만 태형장 사내들은 익숙한 모습인지 아무 동요도 없고, "형틀 위에 엉덩이 똑바로 못 대!" 하고 매를 든 남자가 소리를 꽥 지를 뿐이다


사내의 호통에 형틀 위에 엉덩이를 내린 여자, 계속되는 매질에 매를 참지 못하고 다시 엉덩이를 치켜 든다


결국 여자는 허리며 무릎까지 형틀에 꽁꽁 묶여 엉덩이를 쳐들기는 커녕 꼼짝달싹할 자유조자 빼았긴 채로 엉덩이 매질을 맞게 되는 것이다




태형 스물 두 대!

태형 스물 세 대!


여자의 엉덩이 매질이 스무대를 넘어가자 매를 맞는 여자의 엉덩이살이 피멍이 들고 살갗이 까지다 못해 엉덩이 살이 갈라지며 터져 나가기 시작한다


꺄악! 꺄아아아악!


엉덩이가 터져 나가도록 매를 맞는 여자는 죽는다고 자지러지며 비명을 토해 놓지만 그런다고 여자 엉덩이 매질이 가벼워 질 리가 없다


결국 매를 맞는 여자의 엉덩이가 터져 나가 엉덩이살이 짓이겨지며 벌건 선혈이 줄줄 흐르니 아무리 엉덩이 빵빵한 헬스녀라고 해도 매질 아래에서는 쇠질로 단련한 엉덩이 따위는 소용이 없구나 싶다


"살려 주세요! 잘못했어요!"


헬스녀는 잘못했다고 엉엉 울며 살려 달라고 빌며 애원을 하지만 그런다고 여자의 엉덩이 매질이 달라질 리는 만무하고, 결국 태형 서른대 초반에 매맞은 여자의 엉덩이가 터지고 곤죽이 되어 버린다


세상에 여자 엉덩이를 저 지경이 되도록 때리다니, 태형이 괜히 형벌이 아니구나 싶어 매맞는 여자의 엉덩이를 보는 내가 다리가 다 후들거릴 지경이다




태형 서른 다섯대를 맞은 여자의 엉덩이가 새까맣게 타들어가 엉덩이 살점이 마구 흩어져 있고 더 이상 매를 때릴 곳이 없는 지경인데도 가혹한 여자의 엉덩이 매질은 계속되고만 있다


삐이이이~


갑자기 사이렌이 울린다. 여자가 비상벨을 누른 거다


"더 이상 못 맞겠어요. 제발 살려 주세요"


헬스녀 여자가 흐느끼고 엉엉 울며 제발 자기 엉덩이 매질을 그만 멈춰 달라고 애원을 한다


"원하면 매질은 여기서 멈출 수 있습니다. 매맞은 엉덩이가 아문 다음 의무실 판정을 거쳐 남은 매를 마저 맞게 될 거예요. 하지만 행형 규정에 따라 분할 수형시 스무대의 형량이 추가되는데요, 태형 오십대 중 서른 다섯대 맞고 열 다섯대 남았으니 스무대 더하면 다음번 형량도 서른 다섯대예요. 그래도 좋으면 행형중지 선택하세요"


감독관이 행형 규정을 알려 주며 분할 태형을 선택할 것인지를 묻자, 여자는 잠시 고민을 하더니 "다음에 백대를 맞더라도 지금은 한 대라도 더 이상은 못 맞겠어요" 여자가 다음에 매 맞기를 선택한다


"매맞아 터진 엉덩이가 다시 매를 맞을 수 있을 정도로 아무는데 아마 한달 가량 걸릴 겁니다. 한달 후에 다시 보기로 하죠. 엉덩이 치료 잘 하고 다시 오세요"


매를 때리던 남자가 매를 내려놓고 여자의 형틀 결박을 풀어 주며 태형복 바지를 끌어 올린다


얇은 태형복 하얀 바지에 터진 여자의 엉덩이에서 번지는 혈흔이 금새 벌겋게 물든다


세상에 여자 엉덩이를 저렇게 때려 놓고 다음에 또 때린다니. 매맞기를 기다리는 여자 마음은 어떨까


쌔까맣게 타들어 가서 다 터지고 짓이겨진 매맞은 엉덩이가 아무는 것을 매일마다 거울에 비쳐 보는 여자 마음이 어떨까


갑자기 감정 이입이 되어 매맞아 터진 여자 엉덩이에 끌어올려진 태형복이 벌겋게 물드는 광경을 보고 있었다




태형맞은 헬스녀가 형틀에서 일어나 어기적 어기적 비틀거리며 태형장을 나선다


비틀비틀 태형장을 나서는 헬스녀의 뒷모습 태형복 바지 엉덩이 위로 벌겋게 매맞아 터진 엉덩이가 물들어 있다


세상에 여자 엉덩이가 저 지경이 되도록 걸음도 제대로 못 걸을 정도로 매를 때리다니, 무시무시하면서도 한편 태형의 아픔이 어느 정도일까 궁금하기도 하다


"나미꼬상, 여자 엉덩이에 태형 때리는 거 보니까 어때?"

"완전 스고이네, 엉덩이 매질 형벌. 한국 말로는 대박인가. 덕분에 잘 봤어. 근데 나도 한번 해 보고 싶어"

"여자 엉덩이 때리는 거? 그건 안 돼. 그건 전문교육 받은 집장만 할 수 있어"

"그게 아니라, 내가 태형으로 엉덩이 맞아 보고 싶어. 얼마나 아픈지"


갑자기 태형을 한 번 맞아 보고 싶은 마음이 들어 체험으로 엉덩이 맞아 보고 싶다고 했더니 선희는 뭐 어렵지 않지 하고 고개를 끄덕인다


"감독관님. 집장관 한 분만 남기고 다들 나가 주세요. 제가 좀 할 일이 있어요"

"예 알겠습니다 주무관님"


선희의 말에 감독관이 대뜸 알겠다고 하니, 상급부서 주무관 말이 무섭긴 무서운가보다


"매 맞는 거 봤지? 올라가서 엎드려 봐"

"응"


태형대에 올라가서 팔을 벌리고 엎드린다


사극에서 본 조선시대 곤장맞는 여자 느낌도 나고 두려우면서도 매맞을 엉덩이 생각에 야릇하고 웬지 쫄깃하다


"엉덩이 벗긴다? 기왕 체험 할 거 제대로 해 봐야지"

"당연하지. 엉덩이 까고 맞아야 태형이지"


태형복을 입고 있지 않았으니 아까 헬스녀처럼 뒤에서 자크를 풀어 엉덩이를 벗길 수는 없다


허리를 들어 올리니 선희가 앞으로 손을 넣어 허리 벨트를 풀고 바지와 속옷을 벗겨 내린다


모르는 남자 앞에서 엉덩이가 벗겨진게 웬지 모르게 얼굴이 뜨거우면서도 야릇야릇 하다


나미꼬상, 바지 벗겨놓고 형틀에 엎드려 있으니 엉덩이 생각보다 크네. 온천 가서도 몰랐는데 매 잘 맞겠어 하며 선희가 키득거린다


내 엉덩이가 그렇게 컸나, 어쨌든 태형만 맞으면 되지 뭐 하는 생각에 그래 나 엉덩이 커, 어서 때려 보기나 해 하고 대꾸하며 고개를 끄덕끄덕


"아까 그 매로 맞으면 너무 아플거야. 엉덩이에 멍도 크게 들 거고 잘못하면 너 돌아가는 비행기 타서 앉지도 못해. 저기, 집장관님, 이 여자분 태형체험 할 건데 적당한 매 없을까요?"


"아, 예. 준비하겠습니다"


집장관이라는 남자가 냉큼 태형장 밖으로 나가더니 어디서 길쭉한 나무 구두주걱을 들고 들어온다


구두주걱이던 말던 태형을 체험해 본다니, 흥미진진하기만 하다




"태형 집행 하세요. 이 여자분, 실제 태형처럼 맞아 보고 싶다고 합니다"

"네 알겠습니다"


따악!


엉덩이 매질이 시작된다


구두주걱일 망정 매를 맞는 엉덩이가 화끈하게 달아 오른다


집장관이라는 남자는 실제 태형을 집행하는 것 처럼 나무 주걱으로 내 엉덩짝을 위로 아래로 마구 뜨겁게 달아 오르게 매질을 한다


그런데 매를 맞는 엉덩이가 너무 야릇하다


매맞는 엉덩이가 화끈 화끈 따갑고 쓰라릴 망정 그 아픔 자체가 너무 뜨거운 쾌감으로 다가오는 것 같다


엉덩이 매질의 아픔이 남자들하고 잘 때에도 느끼지 못했던 화끈한 스릴과 전율로 번지며 엉덩이에 파고든다


따악!


따아악!


엉덩이 매질이 계속된다


불타 오르는 매맞는 엉덩이에 매맞는 쾌감이 아픔과 함께 마구 타들어 오른다


나도 모르게 매맞는 엉덩이 앞쪽 그곳이 촉촉하게 흥건하게 젖어든다




"선희상, 엉덩이 아래쪽 좀 때려 달라고 해 줘. 거기 매 맞는 거 너무 좋아"


엉덩이 아래쪽에 매를 때리는 매질의 아픔이 너무 야릇해 거기만 집중적으로 때려 달라고 했더니 이런 여자들이 있지. 너 그런 쪽이구나 하고 선희가 웃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엉덩이 아래쪽에 매질이 집중된다


한 곳에 집중적으로 매맞는 엉덩이가 너무 아픈데, 불타 오르며 찢어지는 것 같은 엉덩이가 너무 아픈데 그런데 너무 좋다


매질의 고통 아래 찾아드는 쾌감에 미칠 것만 같다


나도 모르게 흘러 나오는 그곳의 액체가 줄줄 흘러나와 질퍽하게 바다를 이룬다




엉덩이에 매를 맞는 태형, 너무 좋다


한국에 눌러 앉아서 맨날 잘못을 해서 태형을 맞으며 살고 싶다


구두주걱으로 맞고 있으니 사실은 진짜 태형이 아니지만


어느 정도 맞다 보니 매맞는 엉덩이가 매질에 단련이 되었는지 더 이상 아프지도 않고 쾌감도 느껴지지 않는다


"선희상. 나 아까 여자 맞던 그 매로 엉덩이 맞아 보고 싶어. 진짜 태형"

"괜찮겠어? 견딜 수 있겠어? 많이 아플텐데"

"아파도 좋아. 극도의 아픔을 느껴 보고 싶어"

"알았어. 그럼"


선희가 남자에게 뭐라고 하자 집장관 남자가 구두주걱을 내려놓고 형구대에 가서 굵은 네모난 커다란 몽둥이를 들고 온다


이제 진짜 태형을 맞아 보게 되었다




엉덩이 매질이 다시 시작된다


따악! 하는 소리와 함께 불타 오르는 커다란 몽둥이로 때리는 엉덩이 매질의 아픔은 구두주걱과는 차원이 다른, 상상을 초월하는 매질의 아픔


단매에 엉덩이살이 찢어지고 터져 나가는 아픔과 함께 아악! 하고 소리를 지르게 되면서도 그와 동시에 참을 수 없는 고통과 쾌감이 동시에 찾아든다


아 좋아 너무 좋아


더 때려 줘, 더 세게 때려 줘. 사정없이 때려 줘


엉덩이 터질건데 그래도 좋아?


뭐 어때. 터지던 말던 죽지 않을 정도로만 때려 봐


사정없이 엉덩이를 때려 달라고 했더니 그렇게 좋아? 하고 선희가 웃으며 매를 든 사내에게 뭐라고 지시를 한다


따르릉~


갑자기 선희의 핸드폰이 울린다


아 미안, 국장님 전화야. 전화 좀 받고 올께


선희는 다급하게 핸드폰을 들고 태형장 밖으로 나간다




엉덩이 매질이 계속된다


때려 달라고 한 엉덩이 아래쪽만 집중적으로 계속해서 매질을 하고 있는 사내


좋긴 좋은데,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아프다


매맞는 엉덩이가 터져 나갔는지 줄줄 액체가 엉덩이살을 타고 흐르는 것이 느껴진다


이제 고통이 쾌감을 넘어선다


죽을 것만 같다 정말 죽을 것만 같다


그만 때려요 더 이상 못 맞아요 하고 소리를 꽥꽥 지르지만 사내는 그게 좋다는 말로 알아 들었는지 씨익 웃으며 사정없는 내 엉덩이 매질을 계속한다


아 이런게 바로 태형의 형벌이구나


매맞는 엉덩이 아픔이 쾌감을 넘어선 지 오래, 그럴 리는 없겠지만 이렇게 매를 맞다 정말 죽는게 아닐까 하는 공포가 찾아든다


죽는다고 자지러지는 내 비명을 좋다는 소리로 알아듣고 있는지 사내는 내 엉덩이 매질을 계속해서 죽도록 때리고 있으니, 느낌상 엉덩이 살점이 마구 뜯겨 나가는 것만 같다


그 와중에 살짝 생각을 해 보니, 나처럼 엉덩이 맞는게 좋은 여자들도 있겠지만 그런 여자들도 이렇게 엉덩이 매질을 하다 보면 결국 형벌은 형벌이겠구나 싶기도 하다




정말 이렇게 곤장맞다 죽는 게 아닐까


두려움에 질려 살려 달라고 애원을 하지만 사내는 피식 웃으며 내 엉덩이 매질을 계속한다


흥건한 아랫도리 애액은 어느새 말라 그 자리를 줄줄 흘러 내린 터진 엉덩이 선혈이 축축하게 채우고 있는 것만 같다


제발 멈춰 달라고 살려 달라고 애원을 하지만 말을 알아듣지 못하는 사내는 엉덩이 맞는 게 그렇게 좋아? 어디 한번 죽도록 맞아 봐 하는 표정으로 이죽거리며 내 엉덩이 매질을 계속하고 있는 중이다


선희 이 년이 와야 나를 살려 줄 건데 선희는 통화가 길어지는지 태형장에 돌아올 기척이 없는데, 이 일을 어떡하지, 나 태형장에서 엉덩이 맞다 죽은 최초의 일본 여자가 되는 건가 하는 무시무시한 상상


그 와중에 눈앞이 가물가물해 지며 정신이 흐려지니, 곤장맞다 죽은 최초의 일본 여자가 될 일은 아마 없겠지만 볼기맞다 널부러져 정신줄 놓은 최초의 일본 여자가 되기 일보 직전




"어머나, 무슨 여자 엉덩이 매질을 이렇게 심하게 했어요? 체험 해 본다는 여잔데 세상에 이게 무슨 꼴이래, 엉덩이살이 다 터지고 짓이겨져 있네?"


드디어 통화를 마치고 태형장에 돌아온 선희가 매를 맞고 있는 내 엉덩이를 보며 화들짝 놀라며 자지러진다


"아 예. 이 여자분 엉덩이 맞는 게 좋다고 해서 원하는 대로 때려 주라고 하시길래. 뭐라고 막 그러는데 저는 그게 좋아서 더 때려 달라고 하는 줄 알고 때렸죠"


매질하던 사내가 머쓱해 하는 가운데 선희가 어이가 없다는 듯이 혀를 내두른다


교정국에서 여자태형 담당 주무관 하면서 매맞는 여자 엉덩이 여러 번 보았지만 이렇게 심하게 매를 때린 여자 엉덩이는 처음 보았다고 한다


나중에 들려 준 선희의 후일담이다


어쨌거나 나는 한국 여자들도 이렇게 맞아 본 적이 없는 엉덩이 매질을 호되고 독하고 심하고 모질게 맞은 최초의 일본 여자가 되어 버렸다




돌아가는 항공편은 비즈니스로 바꿨다


돈이 비싸기는 하지만 이렇게 매를 맞은 엉덩이로는 도저히 일반석에 앉아서 갈 수가 없는 지경이니, 비즈니스 석에서 엉덩이를 비틀고 돌아 누워야 간신히 버틸 수 있을 상황이다


공항에서 집에 가는 길에도 지하철은 고사하고 일반 택시도 탈 수 없는 상황이라 비싼 미니밴을 불러 뒷자리에 옆으로 누워 최대한 매맞은 엉덩이가 좌석에 닿지 않게 몸을 비튼다


매맞은 엉덩이가 아직도 화끈화끈하고 뜨겁고 쓰라기긴 한데, 그 와중에도 매맞는 엉덩이의 야릇한 느낌이 살짝 살짝 파고든다


엉덩이가 아무는 대로 한국을 다시 가 봐야 하겠다


뭐가 됐는 일부러 잘못을 해서 태형을 맞으러 가 봐야겠다


선희한테 얘기를 했다가는 원하는 대로 실컷 때려 준다고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으니, 다음번 한국행은 선희 몰래 가 봐야 되겠다




무슨 잘못을 하면 엉덩이를 몇 대나 맞을까


미니밴 뒷자리에 몸을 비틀고 누워 한국의 여성태형 규정 죄목과 형량에 대한 내용을 검색하고 있는 나,


한국의 여자 태형 제도가 너무 좋은 나 일본 여자 나미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