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체들 호감도 자료 및 비밀 모음 [2024.04.20 갱신] - 퍼니싱 채널 (arca.live)




1. 신기체에 플라즈마 소드, 4개의 다기능 기계팔 및 6쌍의 광학 윙 등을 장착하자는 제안을 완곡히 거부했다.


2. 어떤 종류의 트리트먼트가 자신의 합성섬유 모발에 더 효과적인지 몰래 알아보는 등 헤어스타일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


3. ???: "분명 뭔가 더 나올거야

머리에서 비녀를 뽑아 화려한 전투 기교를 선보인 뒤, 

함영은 한동안 온몸에 비녀와 같은 암기를 몰래 무장하고 있다는 의혹을 받았다.


4. 뛰어난 요리 솜씨를 지니고 있다.

종종 야시장을 돌아다니며 독특한 맛을 지닌 길거리 음식을 즐기곤 하는데

이게 포뢰가 말했던 '불량식품'의 묘미가 아닐까 생각한다.


5. '단순히 비파를 튕겨서 음파로 공격하기 보단, 비파를 빙글빙글 돌리면서 튕기면 더 세지 않을까?'

라는 포뢰의 제안에 대한 타당성을 진지하게 고민했었다.


6. 여러 장르의 춤에 통달해 있다. 구룡 전통 무용 뿐 아니라

왈츠나 탱고, 삼바 등 황금시대 서양에서 널리 알려진 무용 등도 섭렵했다.



7. 자신이 비록 4현악기를 연주하지만, 기계교회 밴드의 베이시스트로는 활동할 수는 없다고

다른 기계체에게 설명하는 데 애를 먹은 적이 있다.

*비파와 일렉트릭 베이스는 전부 4현



8. 신기체를 제작하는데 가장 애를 먹은 부분은 하드웨어 파트가 아닌 구룡 특유의 '소스 코드' 교체였다.

기계교회의 수석 기술파트 책임자는 이를 위해 [구룡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한 기초학]나 [구룡 컴퓨터 체계 설계 가이드] 등의 서적을

철야를 해가며 독파했으며, 결국 신기체의 하드웨어를 기존 소스코드와 완벽히 호환시킬 수 있었다.




9. 함영 비파 연주는 기계체의 감정 모듈을 안정시키는데 큰 효과를 보였는데

안정 효과가 극대화될 시 종종 휴면상태를 유발하기도 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네빌'은 이를 이용해, 과학 연구가 바쁠 때면 활기찬 어린 기계체들을 함영 근처로 몰래 데려다 놓았다.

"기계체는 휴식이 필요하지 않아!" 라며 큰소리 쳤던 기계 꼬맹이들은, 부드러운 비파소리에 취해 딥슬립해버렸다.




10. 바느질엔 서투르지만, *바늘귀에 실을 꿰는 일에 있어선 남다른 집착을 소유하고 있다.

만일 가까운 누군가가 뭔가를 수선할 일이 생기면(문제가 생기면), 그를 위해 자신이 다치는 상황도 마다하지 않는다


주석) 아무리 생각해도 *바늘귀에 실을 꿰다 - 라는게 은유적인 표현으로 쓰여진 것 같음

穿针引线 - 풀어쓰면 [뚫다, 바늘, 이끌다, 선] 바늘에 실을 꿰메다 라는 뜻이 맞지만

한나라 유학자 유향의 저서 '설원'에 나오는 설화를 배경으로 나온 내용을 바탕으로 하면

'사이의 중매 역할을 하다, 누군가를 이끌다' 라는 뜻으로 쓰임

가까운 누군가에게 문제가 생기면, 본인이 해를 입는 상황이 와도 주저하지 않고 그를 돕는다.

라는 뜻으로 쓰인듯


11. [MPK-12](함영)은 최초 생산시 구룡 시스템 언어의 난해함으로 인해 매우 선진적인 언어모델을 탑재했는데,

이 언어모델은 동물과의 의사소통이 가능하다는 소문이 있을 정도로 매우 뛰어나단 소문이 있었다.

- 함영 본인은 이 소문에 직접적으로 관여하진 않았지만, 고양이과 동물의 '언어'를 사용하여 미아가 된 새끼고양이를

찾는 데 성공했다.


12. 1인칭 시점으로 기억을 다시 재생할 수 있다.

종종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휴면을 한다는 명목으로 눈을 감고 소중히 여긴 기억을 불러와 재생하곤 하는데

영상 재생 목록의 파일명엔 어느 부대의 지휘관 이름이 자주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