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NEXUM의 아쿠아야

나름 24bit 19hkHz인데 사진만 봐도 알수 있겠지만

와... 핸드폰 보소?

이건 내가 갤s6라는 핸드폰을 사용할때, 대략 '디락'이라는 이어폰 처음 출시당시에 나온 제품이라 지금봐도 낡았다는게 느껴질 정도야

사실 칩은 모르겠고 지금봐도 디자인은 예쁜거 같아 그래도 혹시 궁금할 사람들을 위한 사진

아마 아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당시 꼬다리 DAC는 크기도 훨씬 컸고 볼륨조절도 되는 애는 더욱 없었어

그리고 나한테는 최고의 기능

'배터리 없음' ....!

캬... 그당시 dac는 대부분 충전해서 써야했는데 보조배터리도 이제 막 대륙의실수라면서 샤오미 10000maAh 보조배터리 나올때라 오랫동안 음악을 듣기 정말 어려웠었는데

배터리가 없이 소스기기에서 전원을 빼먹는 설계로 꽤 오랫동안 들을 수 있게 만들었지

근데 갑자기 뜬금없이 이런 얘기를 왜 하는건가 싶을텐데

그 이유는

그냥 방구석 뒤지다가 갑자기 튀어나오길래 추억이새록새록 돋아서 공유해주려고

이때 막 안드로이드 폰이 usb-c 타입으로 출시되던 때인데 내 폰이 구리다보니까 5핀으로 된 제품을 샀었고, 나름 젠더 껴서 지금도 쓸 수 있더라고


나름 이 제품 장점이 위에 적어놓은 것들이고 왜  이 제품이 방구석에 쳐박히게 되었는가... 하면

일단 얼마 안지나 tws가 등장해서 음감을 버리고 편의성을 택한것도 있고, 아무리 저전력이라고 해도 배터리 빨아먹는 뱀파이어가 달려있다보니, 가뜩이나 배터리 수명 줄은 스마트폰에 체결해서 쓰니  2시간만에 풀충이었던 폰 배터리가 광탈하는 부작용이 있더라고....

무선충전도 드럽게 느린데다 발열있으면 더 느려지니까 크아아악

그래도 상품 설명에 적힌 것처럼 나름 150옴까지 버틸 수 있는 출력에 예쁜 디자인 괜찮은 음질이 꼬다리 dac로 쓸수 있다는 점이 디게 매력적이었다 생각해

게다가 당시 이어폰이 친구한테서 잠시 빌린 돌피니어, 디락, 쿼드비츠2 이런거여서 사실 음질체감이 많이되진 않았지만,

최근에 나오는 미친 가성비 이어폰들이랑 위에 사진찍었던 내 유코텍 이어폰같은걸로 노래 듣다보면 확실히 차이가 느껴질 정도로 작동을 하는구나 생각이 들더라

그냥 생각난김에 마구 작성해버린 뻘글인데 읽어줘서 고마워

의식의 흐름대로 쓰다가 의식의 흐름대로 막 수정해버렸는데 말 앞뒤가 잘 이어지는지까지는 검수를 안해서 이상하게 보였을수도 있을거 같음!

추신) 디락, 디락mk2, 프로젝트 리파인 등등 디락 시리즈 엥간한거 다 써본거 같은데 내구성이 문제인지 지금은 죄다 부셔져서 없어져버렸어... 너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