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랜 이후 애팔래치아에 다양한 피난민들이 도착했고 

그 피난민들은 메그가 이끄는 크레이터와 페이지가 이끄는 파운데이션을 중심으로

모이기 시작했어. 오늘은 그 파운데이션에 남아 있는 기록들에 대해서 다뤄볼 생각이야.



수도황무지, 펜실베니아, 더핏 등등 다양한 지역에서 피난민들이 모여

살기 시작한 파운데이션! 

현재는 블루 릿지 캐러밴이나 스캐빈저, 그람같은 상인들이 이곳에 거래를 틀고

있지.


파운데이션 로딩 문구들 :

프로텍트론 사람들에게 동일하게 붙여진 서니라는 이름은 파운데이션의 상인 역할을 합니다.

각 사람들은 경쟁을 하며, 자신이 진성한 서니 임을 입증하려 합니다.


번역이 좀 이상하긴 한데 파운데이션의 벤더봇(프로텍트론)들은 모두 이름이 서니임.

사람이 아냐, 번역한 놈도 사람이 아닌가 봐 


파운데이션 정착지는 정착민들이 계획하는 건설, 확장, 공동체를 통한 애팔래치아 재건의 

첫 단계를 보여줍니다.


파운데이션 정착민들은 애팔래치아를 새로운 고향으로 삼으려 다양한 지역에서 

모여들었지만, 그 대부분은 펜실베니아 출신입니다. 


파운데이션의 정착민은 서로간의 협력과 공동 작업에 크게 의지하지만,

정착지의 지도자에 가까운 페이지와 워드의 지시를 존중합니다. 


파운데이션은 스프루스 놉 캠프에 건설되었습니다.

이곳에서는 인근의 언덕과 계곡을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이제 파운데이션 곳곳에 기록들을 살펴보자! 


정문 입구 왼쪽 편에 테일러 집. 



엘시와 데릭은 더핏에서 광신도 레이더와 핏 노예 였어.

데이비를 임신한 이후 엘시와 데릭은 더핏을 도망쳐 나와 여러 장소를 떠돌다가


파운데이션에 정착한걸로 보이더라.

실제로 심심하면 엘시나 데릭이 그 이야기를 하기도 하고 말 걸면 관련해서 말해줘. 


폴붕이들의 애증의 존재 워드.


워드의 일지


과거의 자신의 악행을 반성하고 파운데이션에 정착한

전직 레이더인 워드는 나름 최선을 다해서 파운데이션의 안전을 위해 노력중인 모양이야.


그래서 페이지도 나름 워드를 신뢰해서 중요한 이야기는 워드랑 해야겠다~ 식으로 이야기함.

나름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바뀔려고 노력했던 구 컷스로트 레이더 캐롤 스위니가 생각나네...



폴붕이들 어지간하면 올 일이 전혀 없는 비품실 



여기도 기록이 있어. 




핵전쟁이 터진 이후에도 한정판 물건들은 여전히 인기인가보더라.

정착민이나 스캐빈저 뿐만 아니라 레이더들도 그런지 가끔 한정판 쟁글스 인형을 라라가

기스라도 내면 목을 따버리겠다느니 하는 이야기도 하는 거 보면... 여러 집단에서

이를 구할려고 하는 모양인가봐. 





블루릿지 캐러밴이 스캐빈저,파운데이션 정착민, 패배자들이 찾아내거나 생산한

소모품들을 중간 상인 역할을 하면서 유통하는 모양이야. 


근데 여기에 적혀 있는 스캐빈저가 어쩌면 볼거를 말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함.

마마돌체 고기 스튜 통조림은 쿨타임 돌때 마다 생산 가능하고, 황무지인들 기준에선

상당한 위험성을 동반하는 작업인데 볼거들은 코파면서도 할 수 있으니까? 


2에서는 지하 기록들을 다룰 예정임. 

가까운 시일내에 또 보자구~



여담:

비품실에서 살고 있는 고양이의 이름도 서니임.


그리고 나 하나 말할게 있는데 폴아웃 드라마 인기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어서 나도 상당히 기뻐. 


근데 요 근래에 자칭 '로어 마니아'라는 사람들이 타인을 깍아 내리고

남을 가르칠려고 들면서 '재밌어 하지말라고!' 시전하는데 이건 나도 상당히 부정적이야.


로어를 자신의 지적 우월성을 내세우는 도구가 아니야,

그저 타인과 세계관 설정을 공유하면서 작은 즐거움을 나누는 요소로 봐줬으면 좋겠어. 


모두 성숙한 폴붕이가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