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하고 할 거 없어서

뭐하지 하다가


문득 요새 매크로가 많다라는 말을 듣기도 했고



https://www.youtube.com/watch?v=yb3skVqllbI


이 영상이 알고리즘으로 뜨기도해서

그러면 파판에는 매크로가 얼마나 돌아다닐까


라는 생각으로 2시간동안 대기를 타면서 매크로들을 구경했다

장소는 울다하고 에테라이트 광장 기준 왼쪽으로 가면 있는 중앙 계단과 모래집에서 대기타며 관찰했다






사진은 스압 때문에 이정도만 올리는거지만 이 올린 사진량의 4~5배 가량의 매크로 유저들을 만났다

한 서버에서 2시간 동안 무려 56개의 매크로 캐릭터를 포착했다.


서버가 모그리, 펜리르, 카벙클, 초코보, 톤베리인데


그럼 내 돌대가리를 굴려보면

2시간동안 대충 전 서버에 150~200개 가량의 매크로 캐릭터가 돌아다니고 있다라는 걸로 밖에 생각이 안된다


근데 심지어 이게 마을에서만 보인거고 스토리 때문에 필드에 나가있거나 다른 마을에 있는 경우까지 생각하면

그 수는 더 할 것이라고 본다


56개를 보며 공통점을 찾았는데

- 서버 우대 혜택을 받기 위해 서버는 전부 톤베리

- 종족은 최소키 랜덤 커마 라라펠

- 직업은 주술사

- 다들 다른용무중이라 파티신청, 거래하기 등으로 방해조차 안된다



그리고 톤베리에만 있는게 아닌 나그네로 다른 서버에서도 활동한다


닉네임은 3~4글자로 라라펠 이름식으로 되어있다

ex) 모모디, 라라요마, 니니샤, 나나모 등등


이들은 먼저 흑마로 50레벨 던전인 알테마 웨폰 파괴작전을 클리어 후

청마로 전직해서 청마 50레벨을 찍는 것으로 보인다.


청마 50레벨을 다 찍으면 무슨 귀소본능인 것 마냥 모래집 여관 npc에게로 가 스르르 사라진다.


효월 이후로 솔로플레잉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만든 임무지원이

현재는 매크로들이 작업장 돌리는 용도로 쓰이는 듯 하다


룡해가 매크로 열심히 잡고있다고 말하긴 했지만

이렇게까지 매크로가 많을 줄은 상상도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