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단 마음에 여유를 갖는다
= 언제 어디서 스탑 표지판 나올지 모르니 + 과속으로 경찰한테 걸리면 벌금 꽤 쎄게 물음.

2. 2-3차선 부근으로만 다니고 필요할 때만 1차선을 탄다
= 미국 고속도로는 간혹 왼쪽으로도 빠지는 길이 나올 때도 있어서 도로 표지판 안 보고 무지성 1차선 타고 가면 엉뚱한데로 빠지는 일도 종종 나옴.
그리고 7 - 80년대 링컨 올드카 같은게 시속 8-90마일 넘게 달리면서 지나가는거 보고 있으면 무서워서라도 1차선 탈 엄두가 안남 ㅋㅋㅋㅋㅋ

3. 내비는 잠깐 보고 무조건 어디로 가야할지 도로 번호를 기억하고 표지판을 주시한다
= 위에서 이야기 했듯이 진짜 고속도로에서 인터체인지 빠지듯이 왼쪽으로 나가는 길도 종종 보임. 한국처럼 무슨 색 차선은 어디로 간다 이런게 명확하게 되어있지 않아서 출구 번호 + 도로 번호 같은거 기억하고 따라가는게 가장 마음 편함

4. 장거리 운전할려면 꼭 기름 만땅 + 반 이하로 남아있으면 주유소 찾을 생각 하기
= 워낙 땅이 커서 그런가 주유소나 휴게소 같은게 정말 드문드문 있음. 나중에 찾을려하면 개고생할수도 있으니 일단 다음 인터체인지가 얼마나 남아있는지 보고 다니는게 좋음 (= 인터체인지 주변에 패스트푸드나 주유소가 몰려있을 때가 많음)

5. 안드로이드 오토/애플 카플레이는 필수
= 구글 맵은 꼭 있어야됨. 한국에서는 구글 맵이 없으니 잘 감이 안와닿는데, 이거 없으면 길 찾기가 매우 난감함.

갑자기 왜 이런 글을 쓰냐고?
5월 되자마자 바로 미국 출장 가게 생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