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그거 보자마자 나데나데 해주면서

스트레스 해소법으로 게임센터 데려다주고

불량식품 먹이는 사소한 일탈을 가르쳐주고

학생회에 둘이 남아 몰래 시시덕 거리면서

다음 일탈은 뭘 할까 고민하는 사이

스트레스 풀려서 표정 밝아진 회장 인기가 더 좋아지고

그거 때문에 절벽의 꽃 얘기하면서 적당히 거리 벌리다가

회장한테 붙잡혀서 이리저리 실랑이 한 끝에

일단 친구부터 시작하는 내용으로 이어지는게 정석 아님?